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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인 7인 특강 [1] - 백윤식
“전 그냥 정공법으로 합니다”
창간 10주년을 맞이한 <씨네21>이 ‘한국영화의 현재를 묻다’라는 주제로 7회에 걸친 특강을 준비했다. 감독, 제작자·배우로 구성된 7인의 강연자 모두는, 각자의 분야에서 일정한 업적을 남기며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끈 주인공들. 감독 중에선 박찬욱·홍상수·봉준호 감독이, 배우로는 백윤식과 문소리가,
사진: 이혜정 │
정리: 오정연 │
200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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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로 간 PD들, 무엇이 문제인가 [3] - 영화로 간 PD들
황인뢰 PD
TV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연애의 기초> 다수의 <베스트셀러 극장>에서 섬세한 심리묘사와 자연의 풍광을 화폭에 담듯 미장센을 살린 연출로 몇 안 되는 ‘작가주의 PD’라는 찬사를 받았다
영화
<꽃을 든 남자> 1997년, 제작 MBC프로덕션 주연 김승우, 심혜진 제작비 15억원 서
글: 백은하 │
200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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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로 간 PD들, 무엇이 문제인가 [2] - 김종학 PD 인터뷰
“영화와 드라마, 전혀 다르더라”
지난 3일 (주)시네마 서비스의 강우석 감독과 (주)김종학 프로덕션의 김종학 PD는 방송과 영화간의 긴밀한 교류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시네마 서비스가 자본을 유치, 투자해서 김종학 프로덕션과 영화뿐 아니라 TV 프로그램도 함께 제작해 나가겠다는 것이 골자다.
김종학 PD는 <여명의 눈동자> &
글: 백은하 │
200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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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로 간 PD들, 무엇이 문제인가 [1]
입사한 지 10년, PD로 입봉한 지는 6년차 되는 드라마국 PD ‘예술하네’씨는 오늘도 출근을 했다. 하지만 별다른 일없이 책상 앞에 앉아있다보면 점심시간이 오고 이럭저럭 책이나 잡지를 뒤적이다가 퇴근을 한다. 1년에 만들어지는 드라마라고 해봐야 6개월 단위의 주말연속극 2편, 월·화 혹은 수·목 미니시리즈 4편씩, 일일드라마, 아침드라마, 단막극 통
글: 백은하 │
200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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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오시마 나기사 [2] - 대표작 5선
<청춘잔혹이야기>(菁春殘酷物語)1960년
부모를 버린 청춘남녀의 파멸기를 파격적이고도 역동적인 형식에 담아낸 오시마의 출세작. 오시마 자신이 뽑은 대표작으로, 젊음·폭력·섹스라는 오시마 평생의 소재 속에 정치적 근본주의가 은밀히 잠복해 있다. 50년대의 열혈 학생운동가였고 지금은 불법 낙태수술로 먹고사는 선배 의사의 더러운 산부인과 병원.
글: 허문영 │
200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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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오시마 나기사 [1]
“부모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뭐란 말인가. 아무것도 없다. 그들이 해줄 수 있는 일이란 기껏 일찍 죽는 것 정도가 아닐까….”
동서양을 막론하고 뉴웨이브는 아비의 집을 불태우고 거리에 나선 아이들의 몫이었다. 악동 프랑수아 트뤼포가 ‘아버지의 무덤을 파헤치는 묘굴꾼’이란 비난 속에 프랑스 평단을 들쑤셔 놓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독일의 젊
글: 허문영 │
200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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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할리우드 누아르의 새 별들 [5] - 가브리엘 번
우아한 사탄의 치명적 유혹
악마가 탐내는 남자의 몸이 그리스 조각상 같은 완벽한 신체는 아니다. 뭇 여성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화려한 외모나 싱그러운 향기 물씬 피어나는 젊음은 사탄의 노리갯감으론 적당해도 어둠의 마력을 보여주기엔 부족하다. <이스트윅의 악녀들>의 잭 니콜슨, <데블스 에드버킷>의 알 파치노를 떠올린다면 <
글: 남동철 │
2000-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