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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잔혹한 출근> <해바라기>의 배우 김병옥
대학로가 충무로 남자배우의 주요 공급처로 떠오른 지 오래되었다. 주연급으로 성지루, 박희순(김수로는 잠시 거쳐갔다)을 배출한 극단 목화는 특히 손병호 등 굵직한 성격파 배우의 요람인데 올해 돋보이는 건 김응수와 김병옥이다. 오랜 세월 대학로를 지키던 김병옥을 충무로로 본격적으로 끌어낸 건 박찬욱 감독이었다. <올드보이>의 유달리 과묵한 경호실장과
글: 이종도 │
사진: 손홍주 │
200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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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첫 장편영화 <방문자> 개봉하는 신동일 감독
“겉으론 달라도 인간은 공통분모가 있다”
신동일 감독의 첫 번째 장편영화 <방문자>는 영화과 시간강사 호준(김재록)과 신학도 계상(강지환)이 만나 서로 이해와 우정을 쌓아가는 것을 중심으로 한다. 다소 껄렁해 보이기까지 하는 냉소적 지식인과 순수하고 강건한 종교론자가 우정을 맺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영화는 그걸 향해 고집을 세우며 나아간다.
글: 정한석 │
사진: 이혜정 │
200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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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감에서 멀티플렉스의 독과점 지적한 김영주 의원
국정감사 질의 도중 인터뷰에 응하는 게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는 모양이다. 잠깐의 인사 뒤에 “국정감사 해야 하는데…”라고 말을 흐리더니, 상대가 인터뷰 준비를 하는 동안 중계 모니터를 보면서 문답을 체크하느라 정신없다. 오죽했으면 곁의 보좌관이 말상대를 자처하고 나섰을까. 국회 정무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김영주 의원. 3년
글: 이영진 │
사진: 오계옥 │
200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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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잔혹한 출근>의 오광록
잠깐 머무르는 장소마저 자신의 무대로 만들어버리는 배우들이 있다. 배우면 당연한 것 아니겠나 싶지만, 모두 그렇진 않다. 체화된 몸의 리듬, 나름의 철학과 믿음의 실현이 있을 때 그렇게 되고, 오광록이 그렇다. 조연으로 많이 등장한 오광록을 주연보다 더 뚜렷하게 기억하게 되는 것도 영화 속에서 그가 만들어낸 ‘자기 무대화’의 독창적 능력 때문일 것이다. &
글: 정한석 │
사진: 이혜정 │
200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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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임 한국영상자료원장 조선희
영화잡지계, 그리고 영화판이라는 정글에서 하이에나처럼 으르렁거리며 살던 그는 어느 날 홀연히 고요한 호숫가로 떠났다. <연합뉴스>와 <한겨레> 기자를 거쳐 <씨네21>의 창간 편집장을 지냈던 조선희씨는 2000년 소설가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했고, 이후 에세이 <정글에선 가끔 하이에나가 된다>, 장편소설 <열정
글: 문석 │
사진: 오계옥 │
200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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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을로> 감독 김대승
“<번지점프를 하다> 만든 뒤에 마케팅팀에서 이걸 동성애영화가 아니라고 해달라고 해서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하고 난 뒤 후회가 많았다. 그 뒤로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인터뷰는 영화 만든 다음에 내가 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과정인 것 같다.” 김대승 감독은 열의 넘치는 목소리로 운을 뗐다. 연이어 달려온 언론과의
글: 정한석 │
사진: 손홍주 │
200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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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올해 첫 개장한 아시안필름마켓의 박광수 운영위원장
박광수 감독은 미술대학을 나왔다. 그래서일까. 그는 ‘그림’ 그리는 데 능하다(조소를 전공했지만 그 또한 스케치가 필요한 일 아닌가). 우선, 그는 부산국제영화제가 탄생할 당시 영화제의 성격과 방향 등 커다란 밑그림을 그리는 데 큰 공헌을 세웠다. 부산프로모션플랜(PPP) 또한 그가 그린 그림의 일부였다. 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을 그만둔 뒤에도 그는 다시 부산
글: 문석 │
사진: 손홍주 │
200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