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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영화 '새해전야' 이연희·유연석…내일을 위한 시간
힘들고 지칠 때 우리는 왜 여행을 떠날까. 낯선 공간은 그 자체로 일상에서 얻기 힘든 활력과 자극을 준다. 그저 새로운 만남과 경험 때문만은 아니다. 일상에서 멀어질수록 나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가 가벼워지기 마련이다. 사회가 바라는 역할, 주변 지인들의 기대, 주어진 레일에서 벗어난 것들을 허락하지 않는 시선 등 나도 모르는 사이 덧씌워진, 내게서 오지
글: 송경원 │
사진: 백종헌 │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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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영화 '새해전야'…HAPPY NEW YEAR, 행복을 위한 마법의 주문
“우리가 행복해야 하잖아요.” <새해전야>를 소개하는 유태오 배우의 한마디는 영화의 분위기를 대변한다. <새해전야>는 새해를 준비하는 네 커플의 일주일을 담은 영화다. 새해를 일주일 앞둔 네 커플, 각기 다른 만남과 인연을 통해 한뼘 더 행복해진 세상이 열릴 수 있을까.
‘새해’라는 단어에는 설렘과 기대감이 묻어 있다. 해가 바뀌
글: 송경원 │
사진: 백종헌 │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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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서복' 박보검 - 선의의 힘
혹자는 선한 이미지의 배우는 한계가 있다고, 불퉁하고 공격적인 모습도 내재돼 있어야 세계의 매몰찬 풍경까지 선명히 그려내는 진짜 배우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박보검 배우는 오랜 편견에 대한 반가운 반례다. 누굴 만나든 친절을 베풀고 세심하게 챙기기로 유명한 그는 선의의 힘을 신뢰하는 연기자다. 어쩌면 매 작품마다 박보검이 연기하는 인물이 몇마디 말로
글: 임수연 │
사진: 백종헌 │
20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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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서복' 공유 - 모험하는 신중함
복제 인간 서복(박보검)을 바라보는 기헌(공유)의 눈빛엔 언제나 많은 질문이 담겨 있다. 억제제를 매일 맞는다고? 매번 이런 음식만 먹는다고? 서복을 실험체가 아닌 인간으로 여기기에 건넬 수 있는 질문들. 이 질문들을 딛고 서로의 세계에 발을 들인 서복과 기헌은 조금씩, 천천히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배우 공유는 시한부를 선고받은 전직 요원 기헌의 절박함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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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서복' 공유·박보검 - 최선을 다한다는 말
박보검 배우의 시선이 한곳에 머문다. 그 시선 끝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앳된 한결(공유)이 한없이 밝게 웃고 있다.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박보검 배우가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자, 이를 보던 공유 배우가 “내가 니 나이 때쯤 찍은 사진이야”라며 말을 건넨다. 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 종영 후, 공유 배우가 <씨
글: 씨네21 취재팀 │
사진: 백종헌 │
20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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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스위트홈' 박규영 - "지수의 욕망이 변하면 '눈물괴물'이 될 것"
짝사랑에 설레는 마음 대신 살아야 한다는 절박한 본능이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정신병동 보호사를 짝사랑하는 간호사, <녹두꽃>에서 조선시대 개화주의자를 남몰래 마음에 품은 양반집 아씨를 연기했던 배우 박규영에게 <스위트홈>은 여러모로 새로운 도전이다. 그가 연기하는 지수는 현수(송강)의 집 위층에 사는 베이시스
글: 배동미 │
사진: 최성열 │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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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스위트홈' 고민시 - "성별에 국한되지 않는 역할 맡고 싶다"
옥상에서 우아하게 발레를 하던 은유는 토슈즈에 껌이 늘어붙자 곧바로 욕설을 내뱉으며 담배를 꺼내 문다. 첫 등장부터 겁 없고 거침없던 은유는 <스위트홈>의 브레인 은혁(이도현)의 동생으로 행동파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는 인물이다. <마녀> <좋아하면 울리는>에서도 까랑까랑한 10대의 얼굴을 내비쳤던 배우 고민시는 <스위트
글: 조현나 │
사진: 최성열 │
202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