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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스페셜]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미션 '007 노 타임 투 다이'
대니얼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가 돌아온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6대 제임스 본드인 그의 다섯 번째 출연작이자 마지막 여정이 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에서는 은퇴를 결심하고 속세를 떠났던 제임스 본드에게 도움을 요청할 만큼 절박한 사건이 벌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지난 1년여 동안 조금의 타협도 없이 오직
글: 김현수 │
글: 조현나 │
글: 배동미 │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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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좋은 사람' 이효제, 내 연기를 찾아 가기
좀처럼 얼굴에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소년. <좋은 사람>에서 이효제가 연기한 세익은 있는 듯 없는 듯 티가 잘 나지 않는 고등학생이다. 학교에서 지갑 도난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무엇을 했는지 모두 써내라는 선생님(김태훈)의 요구에도 세익은 억울해하거나 자신의 알리바이를 입증하기는커녕 교실 문을 세게 닫고 나가는 행동만으로 억울한 감정을 대신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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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좋은 사람' 김태훈, 좋은 어른이 되는 일
지갑 도난 사건이 벌어진 뒤 학생들을 타이르는 경석(김태훈)을 보며 포용력 있는 선생님이라 감탄할 찰나, 딸 윤희(박채은) 앞에서 감정을 참지 못하고 화를 내는 모습이 이어진다. 선생님, 남편, 아버지로서 각기 다른 면모를 드러내는 경석은 관객으로 하여금 진정 ‘좋은 사람’이란 무엇인지 되짚게 한다. “평소 좋은 배우, 좋은 어른에 관해 고민한다”라는 배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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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좋은 사람'김태훈·이효제…매 순간 선택 앞에서
만약 그때 화를 내지 않았다면, 아이를 차에 혼자 남겨두지 않았다면 상황은 달라졌을까? <좋은 사람>의 경석(김태훈)을 쫓아가다 보면 무엇이 더 나은 선택이었을지 지난 사건의 굴곡을 짚어보게 된다. 그렇게 영화는 교사인 경석의 반에서 발생한 지갑 도난 사건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제자 세익(이효제)에게 경석은 “어떤 말을
글: 조현나 │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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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최선의 삶' 한성민…‘나는 강하다’는 주문
“소영이(한성민)는 예뻤고 키도 컸고 성적도 최상위권이었다. 선생들은 우리라는 덩어리를 싫어했지만 소영이라는 개인을 아꼈다. 소영이 개입하면 항상 최선의 결과를 낳았다.” 영화 초반, 강이(방민아)의 내레이션만 듣고도 소영이란 인물이 머리에 그려진다. 선생님의 총애와 친구들과의 우정 속에서 남부러울 것 없어 보였던 소영은 자신의 꿈과 부모의 기대가 엇갈리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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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최선의 삶' 심달기, 솔직한 욕망을 찾아서
심달기는 그야말로 믿고 보는 배우다. 마냥 해맑은가 싶다가도 문득 불안하고 장난기 가득한 것 같은 얼굴에 묘한 긴장이 감돈다. 언어로 포착되지 않은 존재감을 화면에 새기는 건 타고난 에너지에 힘입은 바 크다. 배우 특유의 눈빛과 타고난 몸짓, 육체적인 에너지가 편편한 캐릭터에 부피를 더한다. 심달기 배우를 직접 만나기 전엔 그렇게 생각했다. 몇 마디 말을
글: 송경원 │
사진: 오계옥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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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최선의 삶' 방민아, 두려움을 내려놓고
무엇이 절박한지 모르는 채로 절박해서, 절박하다고 말할 수 없는 사람. 그런 이의 최선은 별거 없다. 당장 갈증을 달랠 술을 마시고, 더위를 잊을 아이스크림을 퍼먹고, 곁을 내준 누군가를 뒤쫓는 일. 배우 방민아가 연기한 고등학생 강이에겐 그런 선택이 자연스럽다. 그러나 비가 오면 땅 밖으로 나와 밟히는 지렁이처럼, 집이 답답해 가출한 강이는 친구들과의
글: 남선우 │
사진: 오계옥 │
202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