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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육해공을 넘나드는 특급 작전 <미스터 빌리: 하일랜드의 수호자>
수의사 생활을 하다 은퇴한 빌리(권혁수)는 염소 고든(이인성)과 함께 평화로운 하루를 보낸다. 그의 평화를 깬 것은 어린 비버 베시부(정현경)의 낭떠러지 추락사고다. 빌리와 고든은 베시부를 구하기 위해 육해공을 넘나드는 특급 작전을 펼친다. 한편, 5년 전부터 베시부를 추적해온 경찰 맥킨지(고성일)가 등장한 뒤로, 사건은 어떻게든 베시부를 잡아가려는 맥킨지
글: 윤혜지 │
201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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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노년의 황혼기 <아이 오브 더 스톰>
“세상사는 것이 자기 뜻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오프닝의 담담한 독백은 <아이 오브 더 스톰>이 얘기하고자 하는 모든 것이자, 유한한 삶을 부여받은 모든 인간들의 회한일 것이다. 상류층 가문의 엘리자베스 헌터(샬롯 램플링)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늘 침대에만 누워 있다. 그의 곁에는 두명의 간호사와 가정부, 그리고 유언장을 책임질 변호사가 언
글: 주성철 │
201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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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가볍게 즐길 만한 디저트 <쉐프>
요리영화의 미덕이란 보는 이의 입안에 절로 침이 고이게 만드는 시각적 자극일 것이다. 하나 <쉐프>는 눈을 홀리는 진수성찬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미니멀한 현대요리(분자미식학)의 장으로 관객을 안내한다. 특급 셰프인 알렉상드르(장 르노)는 “이런 건 요리가 아니”라며 혹평했지만 영화를 보고 난 관객이라면 맛보단 호기심에 분자요리를 즐기고 싶어질지도
글: 윤혜지 │
201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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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우리가 만든 적’ <스타트렉 다크니스>
정체불명의 사내 존 해리슨(베네딕트 컴버배치)은 런던 시내 한복판에서 폭탄 테러를 일으킨다. 모두가 범인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동안 존은 더욱 과감한 테러를 감행해 대규모의 사상자를 낸 뒤 클링온 지역으로 몸을 숨긴다. 클링온과의 전쟁을 우려한 사령부는 비밀리에 범인을 암살하라는 임무를 엔터프라이즈호의 함장인 커크(크리스 파인)에게 맡기고, 엔
글: 김보연 │
201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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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알콩달콩한 소우주 <잠 못 드는 밤>
주희(김주령)와 현수(김수현)는 결혼 2년차의 30대 부부다. 두 사람은 작은 임대아파트에서 신혼생활을 꾸리고 있다. 화면에 드러난 이들의 일상은 평범하고 소박하다. 함께 밥을 먹거나 산책을 하고, 각자 일터에서 열심히 일을 하다가 저녁에는 맥주 한잔을 기울이는 식이다. 휴일에는 놀이터에서 함께 햇볕을 쬐기도 한다. 여느 신혼부부처럼 이들은 아기를 갖게 되
글: 김효선 │
201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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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사랑, 그 이후 <저스트 어 이어>
‘워킹 타이틀 로맨틱코미디’라는 표현에 현혹되어서는 곤란하다. 감독과 각본을 겸하며 <저스트 어 이어>로 장편 데뷔한 댄 메이저 감독이 영국 출신이긴 하지만 지금껏 <보랏: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2006), <브루노>(2009), <독재자>(2012) 등에서 래리 찰스 감독, 샤샤 바론 코언과
글: 주성철 │
201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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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타이핑 챔피언이 되기 위해 <사랑은 타이핑 중!>
지금이야 타이핑 대회를 한다고 하면 시대착오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때는 바야흐로 1958년, 타이피스트는 선망하는 직종 중 하나였다. 시골 출신 로즈(데보라 프랑수아)는 보험회사 비서 면접에 응시한다. 집에서는 빨리 약혼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로즈는 더 넓은 세상에 나가 자신의 재능을 펼치는 것이 꿈이다. 독수리타법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로즈는 비서
글: 이현경 │
201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