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
[르 클레지오] 한국영화의 미래는 밝다
르 클레지오의 작품 속 인물들은 육체적으로 정주해 있더라도 정신적으로는 언제나 유목민의 상태에 가깝다. 그들은 언제나 여기가 아닌 어딘가로 떠나거나 자신이 지금 머물지 않는 곳의 기억을 품고 부유하듯 살아간다. 그의 글도 그렇다. 짜임새있는 구조를 가진 이야기보다는 가슴에 아리는 문장들이 물처럼 흘러내린다. 아프리카와 유럽, 아메리카와 아시아에 이르는, 모
글: 김지미 │
사진: 이혜정 │
2008-06-03
-
[사람들]
[윌리엄 타이틀러] 사람이 로봇을 운전한다는 게 큰 차이다
추억의 만화영화 <로보트태권V>가 실사영화로 제작된다. 그런데 태권V는 더이상 한국 사람만의 우상이 아니다. 이 56m의 거대한 전투 로봇에 매력을 느낀 외국인이 있으니, 바로 할리우드의 A급 프로듀서 윌리엄 타이틀러다. <쥬만지> <폴라 익스프레스> 등의 판타지 가족영화를 제작해 명성을 얻은 그가 <로보트태권V>
글: 장영엽 │
사진: 오계옥 │
2008-06-03
-
[스포트라이트]
[고준희] 새로운 만남, 이제부터 스타트!
우리가 알고 있던 김은주가 맞다. TV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서 도도하고 욕심 많은 패션모델로 등장하며 그 이름을 알리더니 <걸스카우트>를 끝내고 이름을 고준희로 바꿨다. 그만큼 <걸스카우트>는 새롭게 시작하고픈 작품이다. 한때 드라마를 하면서 근거없는 ‘악플’에 시달린 적도 있지만 ‘끝까지 해보자’며 혼자 설 수 있게 하
글: 주성철 │
사진: 서지형 │
2008-06-05
-
[기획리포트]
[포커스] 시나리오만 넣으면 스케줄이 자동 생성된다
뻔하디 뻔한 가상의 CF 하나. 오늘도 제작부 A는 각종 스케줄표를 만드느라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다. 장면별, 장소별, 시간별, 배역별 등등 시나리오 하나를 가지고 A가 짜야 할 스케줄표는 수도 없다. 게다가 아직 손에 익지 않은 엑셀 프로그램 탓에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는 중이다. 안 그래도 촬영 때문에 챙겨야 할 게 많은 A에게는 컴퓨터를 놓고 씨름하는
글: 강병진 │
2008-06-03
-
[씨네스코프]
비켜, 카메라 가리지 마!
“어, 거기도 보이거든.” 조감독이 스탭들에게 피곤한 듯 말한다. 지난 5월 중순, 홍대 부근 한 지하 카페에 차려진 <약탈자들>의 촬영장에서 스탭들은 슛이 들어갈 때마다 눈치껏 몸 숨길 곳을 찾아야 했다. 테이블 5∼6개만 들어갈 수 있는 넓지 않은 공간인데다 트래킹숏으로 주인공들을 촬영했기 때문에 스탭들은 구석에 몸을 포갠 채 숨을 죽이고 있
글: 문석 │
사진: 이혜정 │
2008-06-03
-
[프레스 리뷰]
<그녀는 예뻤다> 언론 공개
일시 5월27일 오후4시30분
장소 용산 CGV
개봉 6월12일
이 영화
요상한 이유로 유학길에 올라 범죄심리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허풍쟁이 백일권(김수로), 한때 착실한 고시생이었으나 실연 등의 이유로 성격이 급변한 뒤 현재는 보습학원 영어강사로 일하는 김태영(강성진), 우연을 필연으로 아니 운명으로 넘겨짚어 사는데 익숙한 프로농구 용병 통역사 성훈
글: 이영진 │
2008-06-02
-
[해외뉴스]
<섹스 앤 더 시티>, R등급 코미디 개봉 기록 1위
과거의 영광이 또 한번 재현됐다.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19년만에 컴백하며 오랜 팬들의 환영을 받은 지난 주에 이어, TV시리즈 <섹스 & 시티>의 언니들 역시 화려하게 돌아왔다. 안방극장을 떠나 3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섹스 앤 더 시티>가 개봉 첫주 주말 3일 동안 벌어들인 수입은 557
글: 안현진 │
2008-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