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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베니스영화제 카운트다운
8월29일 개막하는 제59회 베니스영화제 베네치아59 경쟁부문에 초청된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세월>(The Hours)이 기한 내에 프로덕션을 완료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출품을 포기했다. 모리츠 데 하델른 집행위원장은 <세월>의 공석을 애초 비경쟁 부문에 편성한 토드 헤인즈의 <파 프롬 헤븐>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또 하
200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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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마스크> + 래리 구터만
<캣츠 앤 독스>의 감독 래리 구터만이 <마스크> 속편의 연출자로 유력시되고 있다. <마스크의 아들>이라는 제목의 이 속편은 <마스크2>라기보다 같은 소재를 가진 다른 이야기의 영화가 될 듯. 신비한 힘을 가진 로키의 마스크를 손에 넣은 만화가가 뜻하지 않게 한 아기를 키우게 되는 내용으로 알려져 있다. <마
200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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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빌 어거스트, 덴마크로
<정복자 펠레> <영혼의 집>의 감독 빌 어거스트가 15년 만에 고국 덴마크로 돌아간다. 덴마크의 문라이트 필름프로덕션이 제작하는 <빛의 천사들>을 연출하게 된 것. <왕은 살아 있다> <미후네>의 작가 앤더스 토마스 젠슨과 어거스트가 함께 시나리오를 쓸 <빛의 천사들>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200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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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멕시코 영화의 죄악?
멕시코영화 <아마로 신부의 죄악>이 멕시코 신부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 투 마마> <아모레스 페로스>의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출연하는 <아마로 신부의 죄악>은 열여섯살 소녀 아멜리아와 사랑에 빠진 아마로 신부의 이야기. 멕시코주교협의회 의장 루이 모랄레스는 멕시코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신부가 섹스와 마약
200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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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베이징리포트] <와호장룡>이여, 다시 한번
그동안 강호에 적잖은 풍문을 뿌리며 감숙성의 돈황, 사천성의 구채골 등지를 떠돌던 ‘영웅’이 드디어 그 ‘본색’을 드러냈다. 든든한 몇 자루의 ‘보검’을 지니고 말이다.지난 8월2일 오후 3시, 홍콩의 회의전람센터에서는 장이모의 첫 번째 무협영화 <영웅>의 대규모 기자 발표회가 있었다. 지난해 7월 크랭크인한 이후 공식적으로는 첫 기자회견인
200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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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레인 오브 파이어> 감독 롭 바우만 인터뷰
-TV시리즈 할 때와 영화를 감독할 때의 차이점은.=우선 크기가 다르다. 화면, 클로즈업의 정도, 배경 등이 다 크다. 아이디어도 더 커야 한다. 디테일도 섬세해야 한다. TV는 공짜지만 영화는 관객이 쓰는 돈값을 해야 한다. 자동차 기름값, 극장표값, 팝콘, 콜라값 등 한 가족이 영화보면 최소한 50달러는 날아간다. TV의 본질은 스토리와 캐릭터지만, 영
200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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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핵전쟁 뒤, 살아남은 자들을 위한 묵시록 <레인 오브 파이어>
더블린 시가지에서 제일 눈에 많이 띄는 게 성당과 펍(술집)이다. 매일같이 흐리고 일주일이나 열흘에 한번, 반나절 정도 해가 비치는 이 도시는 항상 회색빛인데도 공기가 맑아 시계가 멀리까지 열린다. 10층 넘는 건물이 몇개 없고 주변에 높은 산도 없다. 나지막한 지붕들 바로 위로 잿빛 구름이 평행선을 그리며 달린다. 날씨가 흐려도 우리나라처럼 하늘이 뿌옇지
2002-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