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1]
[한국 코미디영화 총정리⑦] 2009~13년 가족극과 로맨스를 더해 폭넓어진 코미디영화
한동안 잠잠하던 천만 영화의 축포를 터뜨린 건 코미디영화 제작에서 조금씩 장르의 외연을 넓혀가던 JK필름이었다. <괴물> 이후 3년 만에 <해운대>(2009)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 2009년, 전년도에 개봉한 강형철 감독의 <과속스캔들>(2008)이 8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 성적을 거두면서 장르 불문 흥행 코드인 ‘가
글: 김현수 │
2019-03-06
-
[스페셜1]
[한국 코미디영화 총정리⑥] 2004~08년 한국 코미디영화 전성기에서 암흑기로
한국 코미디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과 최악의 부진이 공존하는 시기.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영화계에 대한 소회다. 이 시기 국내 코미디영화는 극장가를 찾는 한국 관객이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하는 장르라는 지위를 누렸다. 코미디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임창정, 정준호, 김수미, 김아중, 차태현 등의 배우들이 각광받았고 김수로, 최성국, 신이, 이문식 등
글: 장영엽 │
2019-03-06
-
[스페셜1]
[한국 코미디영화 총정리⑤] 1999~2003년 한국 코미디영화의 전환기
1999년 <쉬리>가 개봉했고, 580만 관객을 모으며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서막을 열었다. 전년 대비 관객점유율이 95%나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 코미디영화도 전환기를 맞았다. 이 시기 코미디영화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두 감독이 있다. 바로 김상진과 장진이다. 웃음의 스타일은 다르지만 파급력에서는 막상막하였다. 김상진 감독은 <돈을
글: 이화정 │
2019-03-06
-
[스페셜1]
[한국 코미디영화 총정리④] <극한직업> 배급한 조영용 CJ ENM 한국영화사업본부 배급팀장, "상영관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걸 보고 흥행을 확신했다"
-개봉일을 설 연휴 2주 전에 잡은 게 신의 한수였다. 모 아니면 도 전략인데 자신감이 있었나 보다.
=개봉 전 내부 시사를 한 뒤 크게 잃을 건 없겠다 싶었다. 배급팀 또한 두 시간 동안 잘 웃었고, 기본 이상은 할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이 섰다.
-지난해 연말 개봉한 대작들이 흥행을 유지해도 승산이 있다는 판단도 있었나.
=흥행 스코어가 나오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9-03-06
-
[스페셜1]
[한국 코미디영화 총정리③] <극한직업> 홍보·마케팅을 맡은 이시연 흥미진진 대표 - 형사 5인방을 ‘예능캐’로 소개하라
-<극한직업>의 마케팅 관건은 무엇이었나.
=형사와 소상공인을 오가며 닭을 잡을 것인가, 범인을 잡을 것인가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는 마약반의 짠내 나는 상황에 관객이 얼마나 공감하게 하느냐가 마케팅의 관건이라고 생각했다.
-리스크는 없었나.
=최근 몇년간 코미디영화에 대한 평단과 대중의 기대치가 낮고 선입견이 존재하지 않았나. 뻔해 보이
글: 김성훈 │
2019-03-06
-
[스페셜1]
[한국 코미디영화 총정리②]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속편 제작 여부, 나 역시 궁금하다"
-요즘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준비로 바쁘다고 들었다.
=<극한작업> 후반작업과 홍보를 하는 동안 드라마 각본을 쓰고 촬영을 준비해왔다. 3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극한직업>이 15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거실에 걸려 있는 내 첫 번째 영화 <힘내세요, 병헌씨>(2012) 포스터에 눈이 많
글: 김성훈 │
사진: 최성열 │
2019-03-06
-
[스페셜1]
[한국 코미디영화 총정리①] <극한직업> 흥행 돌풍, 그 이유와 비결 분석
“마약반 형사들이 위장 수사를 위해 치킨집을 차리는 설정이 재미있으면서도 애잔해 공감이 많이 갔다.” 지난 2월 24일 토요일 오후 CGV신촌아트레온,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사는 한미영(41)씨는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극한직업>을 두 번째 관람한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부암동에 사는 대학생 이경진(25)씨는 어머니와 함께 <극한직업>
글: 김성훈 │
2019-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