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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주님의 아들
새 정권 출범 이후 이 나라 정치문화에 나타난 독특한 현상은 도처에서 목사들이 설친다는 점. 대통령이 장로라 그런가? 목사들이 기고만장해졌다. 장로는 목사의 아래. 그러다보니 장로에게 훈수 두며 마구 국정에 관여하고 싶나보다. 어용목사들의 푸닥거리가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이 나라를 신정(神政)으로 되돌려버린 느낌이다. 고려 말의 신돈, 제정 말의 라스푸틴
글: 진중권 │
200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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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팔레르모 자살소동
독자편집위원회의 밀린 글들을 읽다가 발견한 문장. “칸 기사를 읽으면서 기자들이 (중략) 영화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야유를 퍼붓는 모습은 잘 이해되지 않았다.” 대답은 하나다. 칸영화제는 다소 한국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영화에 대한 (종종 가식적인) 예의’로부터 자유로운 장소다. 영화가 좋으면 기립박수가 터져나오고, 싫으면 야유가 터져나오고, 가끔은 기립
글: 김도훈 │
200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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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 오디세이]
[걸작 오디세이] 소비주의를 비판하는 알레고리극의 전범
리안 감독의 <음식남녀>(1994)를 보면 요리한다는 행위 자체가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딸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드는 아버지의 헌신적인 마음이 화면 가득히 느껴진다. 음식이 사람 사이의 관계를 흐뭇하게 만드는 마술 같은 소재로 제시된 것이다. 그런데 이탈리아의 마르코 페레리 감독의 <그랜드 부프>(1973)를 보면 사
글: 한창호 │
200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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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나의 배우스케치]
[듀나의 배우스케치] 차인표
차인표는 바른생활 사나이입니다. 그는 부모 잃은 아이들을 입양했고 수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기부도 많이 했습니다. 전 여기에 전혀 냉소적이 될 생각이 없습니다. 자신의 능력이 되는 한도 내에서 다른 사람들을 돕는 건 그냥 좋은 겁니다. 그리고 저나 이 글을 읽는 대부분 사람들은 차인표만큼 유익한 삶을 산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바른생활 사나이라는
글: 듀나 │
200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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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vs 영화]
[대박 캐스팅] <쿵푸팬더> 이번엔 PPL이다!!!
글: 마인드C │
200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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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울트라 마니아] 성룡과 오우삼이 출연한 무협영화
오우삼의 <적벽대전: 거대한 전쟁의 시작>(이하 <적벽대전>)을 보고 있으면 그가 이전에도 시대극을 연출한 적 있나,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알다시피 그는 서극, 정소동의 도움으로 무협영화의 검을 누아르 장르의 ‘건’으로 바꿔놓은 사람이니까. 하지만 <영웅본색>(1986) 이전 그는 몇편의 무협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물론
글: 주성철 │
200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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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뭔가 ‘다른 영화’들의 성찬, <서울독립영화제 2007 수상작>
연출, 제작, 각본, 촬영, 편집, 조명, 미술에 모두 참여하는 독립 애니메이션 감독이 작업하는 모습은 어떨지 궁금했다. <소이연>을 연출한 김진만이 기획의도, 창작과정, 메시지를 자막과 사진으로 설명한 수작업 일지를 남겨둔 덕분에 그 현장을 엿보게 됐다. 그는 버려진 나무 등을 작업실로 가져와 구조를 잡아나가고, 시나리오를 가다듬으면서 다큐멘터
글: 이용철 │
200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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