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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현실처럼 느껴지는 환상 <더 이클립스>
마이클(시아란 힌즈)은 고등학교 목공예 교사로 일하면서 매년 아일랜드 코브에서 열리는 문학 축제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아내를 잃은 마이클은 14살, 11살의 딸,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문학 축제에 다녀온 날 밤 마이클은 아래층에서 유령인지 아니면 환상인지 장인이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본다. 다음날 마이클은 장인이 요양 중인 요양소를 찾아가고 장인은
글: 김태훈 │
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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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북한 테러리스트들과의 악전고투 <백악관 최후의 날>
북한 출신의 테러리스트들이 백악관을 점령한다. 한달여 뒤 개봉할 롤랜드 에머리히의 <화이트 하우스 다운>과는 전혀 다른 영화다. 테러리스트들이 빌딩이나 여객기를 점거하고, 통신시설을 마비시킨 적은 있어도 이처럼 대놓고 백악관을 뒤흔든 적은 없었다. 이제 이라크 전이나 아랍계 테러리스트는 식상했던지 <백악관 최후의 날>은 ‘토르’ 크리스
글: 주성철 │
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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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쓸쓸한 중년의 욕망, 그리고 좌절 <아이, 애나>
런던의 한 아파트에서 조지 스톤(랠프 브라운)이라는 남자가 살해된다. 간밤에 그는 애나(샬롯 램플링)라는 이름의 중년 여성과 함께 있었다. 남편과 이혼한 뒤 딸과 같이 살던 애나는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 위해 커플이벤트에 참가했고, 그곳에서 조지를 만났던 것이다. 형사 버니(가브리엘 번)는 사건 현장에서 마주친 애나를 의심하면서도, 그녀의 비밀스러운 분위기에
글: 김효선 │
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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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올 여름 첫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2>
<무서운 이야기2>는 네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민규동 감독의 <444>와 김성호 감독의 <절벽>, 김휘 감독의 <사고> 그리고 정범식 감독의 <탈출>이다.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민규동 감독의 작품이 전체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를 한다. 보험회사의 신입사원 세영(이세영)은 죽은 자들과 소통하는 능력을
글: 김태훈 │
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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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청년들의 순정 <은밀하게 위대하게>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의 개봉을 기다렸다. HUN(최종훈) 작가가 그린 동명의 웹툰을 사랑한 팬들과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이후 장철수 감독의 차기작을 고대했던 팬들, 그리고 영화에 등장하는 젊은 배우들의 앙상블을 기대하는 팬들까지, 설렘 반 우려 반의 심경으로 영화를 기다린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들의 기대는 절반
글: 김효선 │
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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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레이몽 드파르동의 시간 <프랑스 다이어리>
유명 사진작가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인 레이몽 드파르동은 2010년에 <프랑스>(la France)라는 표제의 사진 전시회를 연다. 그가 수년간 한적한 시골마을을 다니며 찍었던 풍경을 담은 전시회였다. 영화 <프랑스 다이어리>는 이 전시회에서 공개되었던 사진들의 뒷이야기, 그러니까 레이몽이 대형 카메라를 들고 시골 농장, 카페, 이발소 등
글: 김효선 │
201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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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미래의 지구 <애프터 어스>
인류를 수호하는 영웅 사이퍼 레이지(윌 스미스) 장군은 아들 키타이(제이든 스미스)와 함께 레인저 훈련 행성으로 가던 중 불의의 사고로 낯선 행성에 불시착한다. 그곳은 자연의 역습으로 인류가 떠나올 수밖에 없었던 3072년의 지구다. 생존자는 단 두 사람, 게다가 사이퍼는 두 다리가 부러진 상황, 조난 신호를 보낼 장치를 찾기 위한 키타이의 모험이 시작된
글: 송경원 │
201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