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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기분 나쁜 감각의 공유, <미명> 이원영 감독
첫 장편 <검은 여름>(2017) 이후 <희망의 요소>(2021), <절망의 요소>(2023)를 내놓은 이원영 감독에겐 유독 평단의 지지가 잇따랐다. 영화의 이야기적 소재와 제재에 매몰되지 않고 자기만의 형식미와 스타일을 찾아가는 그의 행보에 주목이 이어진 것이다. <미명>은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전작들과는
글: 이우빈 │
사진: 오계옥 │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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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희박한 빛의 강렬함, 영화 <미명> 리뷰
통속적 이야기를 둘러싼 형식의 미가 도드라진다. 여기서 말하는 미란 시각적 화려함이나 정형미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미명>의 겉면은 소박하다. 전작 <희망의 요소> <절망의 요소>와 일정 부분의 작법을 공유하는 모양새다. 되도록 통속적이고 간명한 줄거리의 골자, 이야기의 세부를 이미지와 사운드로 갈음하는 연출자의 태도,
글: 이우빈 │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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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주목해야 할 독립영화 <미명>, 작품 리뷰와 이원영 감독 인터뷰
독립영화 <미명>이 7월8일 극장 개봉한다. 제2회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작품상,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 뉴비전상·영화평론가상 등을 받으며 영화제와 평단의 관심을 이끌어온 작품이다. 외면은 아주 작은 영화다. <희망의 요소> <절망의 요소> 등으로 소규모 프로덕션을 지향해온 이원영 감독이 이번엔 주연까지 도맡았다. 임
글: 이우빈 │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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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백과사전 -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의 영화 세계를 정의하는 여섯 개념
헤시피 Recife
〖명사〗 브라질의 동북부, 페르남부쿠주(州)에 있는 항구도시. 유럽과의 교통에서 중요한 곳이며, 제당·면 공업이 활발하다. 주도(州都)이다.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의 고향이자 <바쿠라우>를 제외한 그의 모든 장편영화의 배경이 된 도시다. 헤시피를 향한 그의 애정은 다른 단편영화에서도 드러난다. <솜 소녀>(2
글: 정재현 │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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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영화는 시간의 컬렉션이다” - <시크릿 에이전트>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감독 단독 인터뷰
<시크릿 에이전트>를 보고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감독에게 궁금증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대용량의 첨부파일이 도착했다. 그가 서면 질문에 대한 답을 자신의 목소리로 일일이 녹음해 회신한 것이다.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온 그의 음성을 <씨네21> 편집실에서 하나씩 꺼내 듣자니 1977년 마르셀루(와그네르 모라)의 구술녹음
글: 정재현 │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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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시간이 남긴 무늬 - 해악이 만연한 시대 1977년은 어떻게 2026년에 도래했나
주유소 앞마당에 버려진 시체 한구. 종이 박스로 대충 가려진 주검은 고약한 악취와 파리 떼로 얼마나 오랫동안 방치되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별일 아니라는 듯 구는 주인장은 노란색 폴크스바겐 비틀의 주인인 마르셀루(와그네르 모라)에게 능청스럽게 말한다. “걱정 마요, 손님은 상관없으니까. 아셨죠?” 하지만 정말 상관없는 걸까. 마침 사이렌을 울리며 다
글: 이자연 │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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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영화로 저항하라 - <시크릿 에이전트>
2025년 칸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휩쓸고, 올해 오스카에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시크릿 에이전트>가 한국에서 개봉한다. 이 난장극은 도무지 한 장르로 항목화하기 어렵다. 1977년, 브라질 군부독재를 피해 망명을 떠나려는 남자 마르셀루(와그네르 모라)의 사연 위로 첩보물의 서스펜스, 역사극의 무게, 메타영화의 시네필리아가 한여름의
글: 씨네21 취재팀 │
2026-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