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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70년대 밤문화 속으로, 고 고!
70년대 밤문화 속으로 뛰어든 영화 <고고 70>이 촬영을 끝냈다. 충무로에서 음악적 재능으로 이만한 영화를 소화해낼 배우는 조승우밖에 없고, <라디오 스타>를 비롯한 여러 영화들로 주목받은 방준석 음악감독 역시 자신의 커리어에서 최고점을 찍으려 한다. 늘 다양한 장르를 돌파하며 개성 넘치는 심미안을 보여준 최호 감독의 신작이라는 사실
글: 주성철 │
사진: 서지형 │
200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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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울트라 마니아] 잭 카오, 허우샤오시엔 영화의 불량기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대만영화제가 연장상영을 한단다. 그래서 늦기 전에 꼭 언급하고 싶은 배우가 하나 있다. 바로 과거 허우샤오시엔 영화의 페르소나였던 잭 카오(高捷)다. <동년왕사>(1985)에도 출연했던 <동동의 여름방학>(1984)의 외할머니 ‘메이팽’이나, <희몽인생>(1993)의 주인공 그 자체이자 <연연풍진>
글: 장미 │
200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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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바움바크’식 성장의 기록을 만나는 즐거움
<마고 앳 더 웨딩> Margot at the Wedding
<키킹 앤 스크리밍> Kicking and Screaming
1990년대의 미국영화계는 놀라운 신인들의 출현으로 시끌벅적했는데, 그 정글에 나타난 위트 스틸먼, 웨스 앤더슨 그리고 노아 바움바크는 연약한 동물 같았다. 당시에 빛났던 감독들이 대부분 희미하게 명멸하는 지금,
글: 이용철 │
200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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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 리뷰]
역사상 최대 규모 위폐 작전 <카운터페이터> 첫 공개
일시 6월19일(화) 2시
장소 용산CGV
개봉 7월3일
이 영화
독일에서 ‘위조의 제왕’으로 명성을 떨치며 화려한 삶을 살던 살로몬 소로비치는 경찰에 체포된 후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로 끌려가게 된다. 타고난 그림 실력과 예술적 재능으로 나치 친위대 간부들의 초상화 등을 그려주며 다른 수용자들보다 나은 생활을 누리던 소로비치는 수용자
글: 안현진 │
200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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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가 만난 사람]
[김혜리가 만난 사람] 배우 문근영
아이콘이란 신성하다고 여겨지는 도상을 뜻한다. 자기 아닌 무엇을 상징하는 사람도 그 이름으로 불린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길게 보면 아이콘 따위는 되지 않는 편이 여러모로 속 편하다. 물론 아이콘의 발치에는 그가 하지도 않은 일을 찬미하는 꽃이 쌓이고 ‘신탁’을 구하는 이들이 모여든다. 그러나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 역시 자기가 저지르지 않은 일로 말미암아
글: 김혜리 │
사진: 손홍주 │
200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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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탐미적 동성애 영화의 중심, 데릭 저먼 특별전
데릭 저먼의 영화를 보면 르네상스 화가 안드레아 만테냐가 겹쳐 떠오른다. 저먼의 장편 데뷔작 <세바스찬>(1976)과 만테냐의 초상화 <성인 세바스찬>(1459)의 친밀성 때문만은 아니다. 두 작가 모두 남성 육체의 아름다움을 재현하는 데 온 정성을 다했다. 미술사에 따르면 만테냐가 동성애자였다는 믿을 만한 사료는 없다. 그러나 나는
글: 한창호 │
200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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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흥식] 스케줄에 쫓겨 미치겠다
인터뷰를 하자고 전화를 걸었더니, 대뜸 푸념이 들려왔다. “바빠 죽겠어요. 내가 지금 정말 후회하고 있다니까….” 예상 못했던 건 아니다. 지난 6월6일 첫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는 수많은 앵글의 장면이 빠른 속도로 채워져 있었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 은수가 여러 선택의 갈림길에서 멈칫하는 순간의 공기와 온도가 살갑게 담기기도
글: 강병진 │
사진: 손홍주 │
2008-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