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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냉철한 비평가, 영화를 그리는 스타일리스트
원래 <버마의 하프>(1956)는 이미 전쟁 중의 병사에 대한 영화를 만들어 본 적이 있는 영화감독이면서 히로시마에서 살아남은 영화 감독인 다사카 도모타카가 연출을 맡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가 병을 앓게 되자 이치가와 곤이 감독 자리를 물려받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별로 관심도 없는 프로젝트에 대신 자리하게 된 것은 아니었다. 사
글: 홍성남 │
200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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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상상력을 타고 무성영화로 가는 길
데니스 제임스는 어린 시절부터 오래된 물건에 관심이 많았다. 그가 스무살이던 1969년, 게일로드 카터의 무성영화 음악연주를 보고선 “나도 저걸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도 옛 것에 대한 애정때문이었을 것이다. 40년이 지난 지금, 그는 “일년 중 삼분의 이 이상을 해외에서 공연”하며 보낼만큼 바쁜 오르가니스트이자 무성영화 음악연주자다. 그는 이번에 남산
글: 이주현 │
사진: 김진희 │
200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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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세상을 향한 또렷한 그 목소리
“정부에 대해서 아주 고약한 인상이 있었어. 그 무식한 놈들 때문에…” 1968년 만들어진 조긍하 감독의 <잘돼갑니다>는 박정희 정권의 검열로 개봉하지 못한 비운의 영화다. <잘돼갑니다>의 시나리오를 썼던 한운사(85) 작가는 3.15 부정선거와 이승만의 하야를 다룬 본격 정치풍자물인 이 영화가 개봉 직전 당국의 제지로 인해 창고로 직
글: 이영진 │
사진: 오계옥 │
200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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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오직 ‘몬티’를 위한 영화
<지상에서 영원으로>(1953)는 다시 보면 낭만적인 상투성으로 가득 찬 영화이다. 불륜의 열정과 이별, 의리와 복수, 반항적인 사병과 타락한 장교 등 흔히 볼 수 있는 테마들이 뒤섞여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은 이런 상투성이 빚어내는 통속적인 흥분에 감동했다. 무엇보다도 그런 상투성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다. 버트 랭카스터, 데
글: 한창호 │
200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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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30시간 ‘특급촬영’ 도전!
충무로 기네스북을 펴낸다면 김기덕 감독의 <실제상황>(2000)은 여러 부문에서 손꼽힐 영화다. 11명의 조감독이 장면별 연출을 맡고, 35mm 카메라 8대와 디지털카메라 10대를 동원해 만든 <실제상황>은 독특한 제작방식으로 영화계 안팎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200분 찍어서 100분짜리 영화를 만든다”는 호언은 처음엔 ‘무모한 도
글: 이영진 │
200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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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주의 한국인] 가을 전어보다 맛난 가을 프로야구
가을 전어보다 맛난
가을 프로야구.
‘싱글족’, 소득세 75만~120만원 더 낸다
가난하고 시집 못 간 것도 서러운데
세금까지 더 받고 지랄.
환율 치솟고 증시 급락
뭐야 이거… 무서워…
1년 내내 여행계획 세웠다 엎었다….
짧은 추석 연휴, 귀향 포기 속출
기름값도 비싸고 시간도 없다
추석 때는 아르바이트나; -_-
매케인, 44살 여성 페
글: 이다혜 │
200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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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오마이이슈] 진짜 위기
여름에 살 빼려고 했는데 시작도 하기 전에 여름이 지나버렸다. 될대로 되라 심정으로 밤마다 술을 마셨다. 원래 입춘부터 입추까지가 살 빼기 적기라는데. 으흐흑. 정신 차리고 이제라도 그만 망가져야겠다. 위기다. 날이 선선해지면 몸이 체지방을 비축하려들어 가만있어도 살찌기 쉽다잖아.
요 며칠 취해 지내면서, 이른바 ‘9월 위기설’도 흘려들었다. 사실 위기
글: 김소희 │
2008-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