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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현지보고] 뉴욕에도 한류? 제43회 뉴욕영화제
뉴욕영화제에 이례적으로 한국영화 3편이 초청됐다. 지난 9월23일부터 10월9일까지 열린 제43회 뉴욕영화제에는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와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 임상수 감독의 <그때 그 사람들> 등 3편이, 감독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끈 작품은 <친절한 금자씨&
글·사진: 양지현 │
200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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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현지보고] 진가신 감독의 <퍼햅스 러브>, O.S.T 발표 행사
추억은 우리를 과거에 묶어놓는가, 앞으로 몰고 가는가? 추억은 중요한가? 그것들은 잊혀진 뒤에 소중해지는가? 사랑의 기억에 관한 영화 <퍼햅스 러브>는 진가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첫 뮤지컬영화다. <디 아이>의 제작자로도 활동을 했던 그가 <첨밀밀> 이후 9년 만에 로맨스영화의 감독으로 돌아온 셈. 제62회 베니스영화제
글: 권민성 │
200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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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13년만의 역작 <고하토>
<하나비>로 베니스 금사자상을 받은 기타노 다케시 감독, <달은 어디에 떠있는가>로 일본내 영화상들을 휩쓸었던 최양일 감독, <마지막 황제>의 음악을 맡았던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 로버트 알트만과 작업했던 구리다 도요미치 촬영감독, 니시오카 요시노부 미술기사,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난>으로 아카데미 의상
글: 김의찬 │
199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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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베니스 2005] 제6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식 현장 스케치
베니스에선 모두가 길을 잃는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좁은 골목들을 지나면 언뜻 봐선 도저히 서로 구분할 수 없는 작은 성당과 잠시 몸을 쉴 수 있는 아담한 공터가 나온다. 그 너머엔 거미줄처럼 도시 곳곳으로 뻗어 있는 운하와 그 위에 가로놓인 이름없는 다리들…. 그렇게 비슷한 풍경을 지나치기 몇번, 길을 잃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다. 그러나 이리저리 몸을
글·사진: 오정연 │
200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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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환타지아2000> 뉴욕 관람기
20세기를 당당히 자신들의 세기로 규정한 미국인들에게 2000년 1월1일은 또다른 미국의 세기가 시작하는 시발점으로서의 의미가 오히려 커 보였다. 그래서인지 미국 전역에서 실시된 특별행사들의 주제도 대부분 그들의 위대한 역사와 밝은 미래를 주제로 하는 것들이었다. 문제는 WTO회의중에 이미 한 차례 폭동을 경험한 시애틀이 새해맞이 행사를 취소한 데 이어
글: 이철민 │
200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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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현지보고] 제28회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영화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아시아계 감독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제28회 아시안 아메리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계 감독의 작품이 큰 관심을 모았다. 비영리단체 아시안시네비전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클 강 감독의 <모텔>과 그레이스 리 감독의 다큐멘터리 <그레이스 리 프로젝트>, 손희숙 감독의 다큐멘터리 <해피 패밀리> 등 장편
글: 양지현 │
200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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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현지보고] 무협영화 <칠검> 베이징 현지 시사기
올해로 중국영화는 탄생 100주년을 맞이했다. 지금 중국 영화계는 영화박물관 건립, 영화 100년사 다큐멘터리 방영, 영화음악 100주년 기념 뮤지컬 상영 등 크고 작은 행사를 치르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데 이러한 자축연 속에서 올해 제작되는 중국영화들은 그 완성도를 떠나 의미를 부여받는 것이 사실이다. 연간 300편(디지털영화 포함한 영화심사국 심의통
글: 이홍대 │
200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