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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너무 추워서 <남극일기> 찍는 줄 알았다”, <뇌파> 촬영현장
찬바람이 쌩쌩 부는 성북구 제기동 안암천의 이면도로. 신태라(본명 황태건) 감독의 독립 디지털장편 <뇌파>의 촬영현장. “이 정도면 따뜻한 편이다. 한창 촬영할 때는 완전 <남극일기>였다”며 손을 내젓는 김희태 PD. 촬영장 인원은 배우와 기자까지 다 포함해도 스무명이 안 될 만큼 단출하다. 교각 난간에 나란히 걸터앉아 상의 중인
사진: 이혜정 │
글: 김수경 │
200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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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스타워즈 시리즈의 마지막 조각, <스타워즈 에피소드3>
지금으로부터 30여년 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스타워즈>(1977) 시리즈를 기억하는가. 우주 변방의 소행성 타투인에서 삼촌 내외의 농사일을 돕던 청년 루크 스카이워커와 은하계를 집어삼키려는 팰퍼타인 황제에 맞서려던 저항세력의 리더 레이아 공주. 레이아는 저항군의 조력자가 돼줄 오비완 케노비를 찾고자 로봇 R2D2를 파견하고, 이로써 R2D
글: 박혜명 │
200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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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욘사마의 아주 특별한 외출, <외출> 촬영현장
허진호 감독이 <외출>을 가리켜 아이러니에 관한 사랑영화라고 불렀던가. 아이러니라면, 이 고요한 영화가 불러일으킨 믿을 수 없는 소란에서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3월17일 배용준과 손예진 주연의 <외출> 삼척 촬영현장에는 약 200명의 국내 취재진과 140명의 외국기자가 몰려들었다. 홍콩, 대만, 중국 등 아시아 매체와 미
글: 정진환 │
글: 김혜리 │
200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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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대니 보일의 어린이판 ‘돈을 갖고 튀어라’, 해외 신작 <밀리언즈>
마약쟁이의 방황과 질주하는 좀비의 공포를 거쳐 어린이의 영혼으로 육신의 정화를 꾀하다? <트레인스포팅>과 <28일 후…>의 대니 보일이 7살, 9살 두 소년을 주인공으로 삼은 예쁜 코믹소동극 <밀리언즈>를 만들었다. 대니 보일과 ‘어린이영화’의 궁합이라니, 그것도 코믹극이라는 건 좀 생뚱맞아 보이지만 촬영, 음악, 미
글: 이성욱 │
200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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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원신원컷의 원칙을 밀고 나갑니다”, <마법사(들)> 촬영현장
송일곤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고 표지판이라도 붙어 있는 듯했다. 촬영장인 양수리 카페의 뒷숲에 스산하게 서 있는 나무 세트는 송일곤 감독의 신작 <마법사(들)>가 지각보다는 상상을 요하는 영화일 것이라고 미리 귀띔해준다. <마법사(들)>는 전주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영화다. &
사진: 정진환 │
글: 김도훈 │
200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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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사돈이 너무해, 해외신작 <미트 페어런츠2>
간호사 그렉(벤 스틸러)이 전직 CIA 요원인 장인 잭 번즈(로버트 드 니로)에 맞서 결혼 승낙을 얻어내고 4년이 지났다. 마음을 놓을 때도 됐겠지만, 결혼은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니다. 그렉은 노인 전문 섹스 테라피스트인 히피풍의 부모 퍼커 부부(더스틴 호프먼과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를 신기술 RV 차량을 타고 나타난 번즈 부부에게 소개해줘야 한다.
글: 김현정 │
200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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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마술을 보여드립니다”, <연애술사> 촬영현장
“진짜 칼도 아닌데요 뭘. 설마 죽겠어요.” “으∼악.” 박진희(희원)는 조금 전의 실감나는 비명연기 끝에 하는 것치곤 꽤나 여유롭게 얘기한다. 영화 <연애술사> 촬영장에서 만난 박진희가 연정훈(지훈)과 꽤나 위험해 보이는(?) 트위스터 마술을 선보이고 있는 중인데 커다란 상자에 들어가서 목이 돌려지고 칼에 막 찔린 참이다. 물론 흔들면
글·사진: 오계옥 │
200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