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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추모! 최진실] 스타보다 배우이고자 -윤인호
감독 윤인호
고 최진실과 함께한 작품: <마요네즈>(1999) 연출
첫인상. 깍듯했다. 다른 사람들이 사적으로 끼어들 틈이 없을 정도로 예의 바른 사람 있잖나. 지금 생각하면 마음을 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한번 (마음이) 풀어지기 시작하니 그 속도가 엄청났다. 어느 순간부터 속얘기를 많이 하더라. “내겐 20
20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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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추모! 최진실] 넘치고 넘치는 감수성 -이정국
감독 이정국
고 최진실과 함께한 작품: <편지>(1997) 연출
최진실은 처음부터 <편지>의 주인공은 아니었다. 비슷한 시기에 출연한 <베이비 세일>(1997)이 잘 안 되는 바람에 제작사에서 반대를 했었지. 그런데 나는 자꾸 최진실 생각이 나더라. 함께 거론했던 다른 여배우들은 그냥 예쁘고 아름다웠는데, 최진실은 눈가가
20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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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추모! 최진실] 자기만의 대사나 리액션을 만들 줄 알더라 -한지승
감독 한지승
고 최진실과 함께한 작품: <고스트 맘마>(1996) 연출
최진실은 내가 상상했던 <고스트 맘마>의 여주인공 그 자체였다. 이건 개인적인 취향일 수도 있겠는데, <고스트 맘마>를 준비하면서 우울해 보이는 연기자보다 슬프지만 희망의 여지도 남길 수 있는 여배우를 찾고 있었다. 그런 맥락에서 최진실만큼 딱 맞아
20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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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추모! 최진실] 도전, 그리고 또 도전 -장길수
감독 장길수
고 최진실과 함께한 작품: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1991) 연출,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1994) 연출
최진실씨 인기가 한창 좋을 때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을 함께하게 됐다. 그때의 최진실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와 전자제품 광고가 연달아 히트하면서 사랑스러운 새댁 이미지를
20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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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추모! 최진실] 선천적으로 카메라와 잘 어울렸던 사람 -이명세
감독 이명세
고 최진실과 함께한 작품: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 연출
당시 최진실은 정말 신인이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상당히 끼가 많았구나 싶다. 보통 신인배우들은 웬만해서는 카메라 앞에서 많이 어려워하는 편인데 최진실한텐 그런 게 없었다. 선천적으로 카메라와 잘 어울렸던 사람이 아니었나 싶다.
이런 일이 있었다. 현장에서
20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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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추모! 최진실] 보통 아이는 아니었다 -정지영
감독 정지영
고 최진실과 함께한 작품: <남부군>(1990) 연출
캐스팅할 때만 해도 완전히 신인이었지. MBC에서 단역으로 출연하고 있다고 했다. <남부군>의 박민자 역은 처음부터 신인을 뽑을 생각으로 사람을 찾았는데, 당시 매니저였던 배병수가 추천해서 처음 최진실을 만났다. 난 좋게 봤었다. 신인연기자들은 보통 감독을 만나면 자
20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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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추모! 최진실]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했지 -강우석
감독 강우석
고 최진실과 함께한 작품: <미스터 맘마>(1992) 연출, 제작, <마누라 죽이기>(1994) 연출, 제작, <홀리데이 인 서울>(1997) 제작
진실이는, 내가 너무 오래전부터 봐왔어. <남부군>(1990)으로 데뷔했고,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첫 번째 히트작일 텐데 난 그때까지
200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