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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씨네21>과 <죄와 벌>
어려서 읽은 책을 다시 읽게 되는 일이 있다. 다시 읽어보니 구석구석까지 기억하고 있어서 놀랄 때도 있고, 완전히 다른 책이라 놀랄 때도 있다. 후자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대학 2학년 때, 전공필수과목 독해 시험범위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앞 1/3이었다. 초등학생 때 읽은 게 다인데다 수업은 듣는 둥 마는 둥 해서 필기의 여왕인 친
글: 이다혜 │
200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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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 오디세이]
[걸작 오디세이] 인상주의, 초현실주의를 만나다
장 비고의 아버지는 무정부주의 운동가였다. 아버지의 ‘명성’ 때문에 장 비고는 늘 어딘가로 도주하는 삶을 살았다. 결국 아버지는 체포된 뒤 감옥에서 의문의 죽임을 당했는데, 어린 비고에게 아버지의 죽음은 평생의 상처로 남았다. 아버지를 잃은 비고는 기숙학교의 엄격한 통제 속에서 홀로 자랐고, 그때의 경험을 <품행제로>(1933)로 남겼다. 여기
글: 한창호 │
200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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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나의 배우스케치]
[듀나의 배우스케치] 박재정
(저는 지금부터 제가 쓰는 글을 반어법적 농담이나 야유로 이해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거부합니다.)
처음엔 전 박재정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너는 내 운명>이 시작되었을 무렵 그의 ‘발연기’에 대한 소문이 들려왔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KBS1의 오후 8시30분 일일연속극에서 허우대 멀쩡한 젊은 남자 배우가 발연기를 선보이는 건
글: 듀나 │
200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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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영화읽기] 좌우갈등 속 모호해진 목소리
지금껏 전세계를 통틀어 3500개쯤 만들어진 전쟁영화들은 실제로 전쟁 중 있었을 법한 갖가지 인간 존재방식들을 보여준다. 전쟁이 터지기만 바라는 무기상(이른바 ‘죽음의 상인’), 전선의 참호 속에서 죽음의 공포에 질려 머리를 감싸는 앳된 병사, “무조건 돌격 앞으로!”를 외치는 사령관 등 여러 인간 군상이 등장한다. 이스라엘 출신 영화감독인 아리 폴만의
200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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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맘마미아!' 표 1장으로 2명 관람 '파격이벤트'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45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가 티켓 1장으로 관객 2명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파격 이벤트를 펼친다.직배사 UPI코리아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100여개 상영관에서 이 영화에 대해 2명이 1장의 티켓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전했다.UPI는 "
20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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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OCN '여사부일체' 전편 29일 앙코르방송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OCN은 28일 오전 9시부터 '여사부일체 몰아보기' 특집을 통해 '여사부일체' 8부 전편을 앙코르 방송한다.'두사부일체' 시리즈의 여성판 TV버전인 '여사부일체'는 조직 보스의 문제아 딸을 무사히 졸업시키라는 명을 받은 여자 조폭 3인방이 여자 고등학교에 학생으로 위장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박예진, 정시아, 김미려
20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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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정재 "악역 김석훈 만큼 못했을 것"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여균동 감독의 액션 사극 '1724 기방난동사건'은 반듯한 이미지의 두 남자 배우가 독특한 캐릭터로 변신을 시도해 색다르다.영화 '태풍', 드라마 '에어시티' 등에서 정의롭고 남자다운 정보요원을 연기한 이정재(35)는 실없이 껄렁대는 뒷골목 한량 천둥을 연기했다. 눈빛과 말투, 행동에서 그는 후반부에는 복수심으로 투지를 불
2008-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