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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석의 블랙박스]
[정한석의 블랙박스] 오, 빗자루!
<씨네21> 688호 ‘해외 평단이 뽑은 2008 베스트10’을 읽다가 그들의 좀더 상세한 개별 리스트에 한국영화는 없었는지 문득 궁금해졌다. 내가 참고한 건 <사이트 앤드 사운드> <필름 코멘트> <카이에 뒤 시네마>의 명단이다. <사이트 앤드 사운드>의 설문에 참여한 평자 중 영국 일간지 <텔
글: 정한석 │
200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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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영화읽기] 아이를 애도하는 두 가지 방법
누가 봐도 너무나 사랑스럽던 한 아이가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삶에서 그 아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엄마, 아빠가 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어느 날 그들의 삶에서 사라져버렸다. 경찰은 최선을 다한다고 말하지만 엉뚱한 짓으로 시간낭비를 하거나 무기력하게 대응할 뿐이다. 이제 엄마, 아빠는 무엇을 해야 할까? 비슷한 시기에 극장에 걸린 <체인질링&
글: 김지미 │
200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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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친구 그의영화]
[나의 친구 그의 영화] 하늘을 나는 극장의 그 10시간
‘나의 친구 그의 영화’ 김연수 편 지난 줄거리
현지에서 먹는 양식이란 기막힌 맛이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 도무지 음식으로 보이지 않는다. 오랫동안 유럽에서 지내고 있는 중혁군이 이상한 소리를 해대는 것은 모두 음식 때문이리라. 역시 빨리 귀국하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을 듯하다. <워낭소리>를 봤다. 이 다큐멘터리를 꼭 보시라. 극장에 가서
글: 김중혁 │
200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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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요리]
[그 요리] 라멘 국물의 발견
다큐멘터리가 아니고서야 요리를 다룬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사람 얘기의 조연에 그치는 게 영화의 숙명이다. <음식남녀>나 <바베트의 만찬>에 매우 사실적이고 정교한 요리가 등장하지만, 그건 확장된 소품일 뿐이다. 이타미 주조 감독의 <담뽀뽀>(1986)는 유쾌한 정서로 시종일관하는 요리영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담
글: 박찬일 │
200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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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호재] “화이트칼라 범죄영화 힘들더라”
<작전>은 말로 치고받는 액션영화다. 추상적인 ‘쩐의 전쟁’이자, 한국식 천민자본주의가 어느 정도로까지 우리의 일상생활 깊숙이 반영됐는가를 추적하는 영화이며, 동시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엄청난 한탕을 꾸미는 과정을 스피디한 웃음으로 포장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한국에선 좀처럼 볼 수 없던 장르영화, 케이퍼 필름(Caper Film)을 데뷔작
글: 김용언 │
사진: 손홍주 │
200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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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터뷰]
[가상 인터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벤자민 버튼
-부러워요.
=뭐가요.
-시간이 지날수록 늙는 게 인간의 숙명인데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젊어지시는 거 말이에요.
=아니. 그게 왜 부러운 거죠.
-요즘 사람들이 안티에이징에 얼마나 돈을 쏟아붓는지 아십니까. 2008년 미국 안티에이징 화장품 구매액이 40억달러래요 40억달러. 한국도 마찬가지죠. <씨네21> 기자 중에 안티에이징 화장품 하
글: 김도훈 │
200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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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 리뷰]
대한민국이라는 지옥의 불가마, <핸드폰> 첫 공개
일시 2월11일(수) 오후 2시
장소 용산CGV
이 영화
매니저 승민(엄태웅)에게 신인배우 진아(이세나)는 마지막 카드다. 그는 낮엔 사채업자에게 시달리고 밤엔 술자리에서 굽실거리는, 딱한 처지의 사내다. 얼마 뒤 승민은 진아의 CF 출연 계약을 성사시키지만, 철없는 진아의 섹스 동영상이 담긴 핸드폰을 분실하고 안절부절못한다. 핸드폰을 습득했다는 한
글: 이영진 │
2009-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