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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빔 벤더스, 다시 쿠바로
빔 벤더스가 <브에나비스타 소셜 클럽>의 속편격인 <선즈 오브 브에나비스타>를 제작한다. 아르헨티나 감독 게르만 크랄이 연출할 이 다큐멘터리는 브에나비스타 밴드의 리더인 피오 레브야가 젊은 새 멤버들을 뽑는 과정을 뒤쫓는다. 독일의 빅토리미디어는 450만달러를 들여 이 다큐멘터리를 극장판으로 만들 계획이다.
200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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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대만이여 단결하라
대만이 단결하고 있다? 장초치가 중화민국영화협회로부터 최우수감독상을 받은 것을 두고, 감독협회 회원이 아닌 그에게 상이 돌아간 것은 대만 영화계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해보자는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장초치의 <아름다운 시절>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고 금마장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200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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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불붙은 타이 영화계
타이 영화계가 미소짓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자국영화 제작실적이 각각 15편과 23편에 머물렀던 타이가 올해는 60편 정도를 쏟아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것. 지난해 킥복싱영화 <옹박>이 220만달러, 코미디인 <올드 록 맨>이 180만달러를 벌어들였는데,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사진)이 3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린 사
200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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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홍콩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신설
올해 4월에 열리는 제27회 홍콩국제영화제가 세개의 경쟁부문을 신설한다. 한두편 미만을 연출한 젊은 감독에게 주는 불새상을 비롯, 아시안 DV 경쟁, 다큐멘터리에 주는 인도주의상 등이 이번에 도입된 경쟁부문이다. 홍콩의 조니 토가 연출한 , 일본 감독 야마다 요지의 <황혼의 세이베이>로 막을 여는 홍콩영화제는 40개 나라에서 온 300편의 필름과
200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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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줄리언 무어, <더 포가튼> 출연
<파 프롬 헤븐>과 <디 다워스>로 주가가 급상승한 줄리언 무어의 차기작이 초자연적 스릴러 <더 포가튼>으로 정해졌다. 무어는 영화에서 8살짜리 아들을 잃은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어머니 역으로, 어느 날 정신과 상담의로부터 아들에 대한 자신의 기억이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며 실제 아들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는 아들의
200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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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호르스트 부흐홀츠 타계
전후 독일 출신의 배우 가운데 최초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호르스트 부흐홀츠가 69살의 나이로 타계했다. ‘독일의 제임스 딘’으로 불리며 반항적인 십대로 출발한 부흐홀츠는 서부극의 고전인 <황야의 7인>을 비롯, 1960년대의 할리우드와 유럽영화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은발의 레싱 박사 역을
200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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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롭 마셜, 올해의 감독상 수상
<시카고>(사진)의 신인감독 롭 마셜이 마틴 스코시즈, 로만 폴란스키, 피더 잭슨, 스티븐 달드리를 제치고 미국 감독협회가 주는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시카고>는 올해 오스카에도 작품상, 감독상 등 13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있다. 그러나 감독협회의 상을 받은 감독이 오스카 감독상을 받은 경우는 55년 동안 다섯번에 불과했다고.
200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