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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전영객잔] x로 전락한 X의 슬픔
이야기꾼과 수학자는 작업 도구도 다르지만 대개 작업 방향도 다르다. 이야기꾼은 요소들의 관계를 쌓으면서 구조를 구축한다. 수학자는 구성 요소들의 관계로 구조를 해부한다. 하지만 둘의 거리는 생각보다 멀지 않다. 두 가지 면에서 그러하다. 첫째는 진정으로 야심찬 이야기꾼과 수학자라면 자신들의 작업으로 세계 혹은 존재의 비밀에 진입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글: 허문영 │
20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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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영화읽기] 이토록 건강한 여성 판타지라니!
미리 밝혀두건대 나는 오래전부터 <안토니아스 라인>(마린 고리스, 1995, 2009년 4월 재개봉)의 팬이었다. 이 영화는 단지 페미니즘 영화의 정전으로서만이 아니라 매력적인 서사와 영화 문법에 대한 모범답안의 하나이다. 좋은 텍스트가 늘 그렇듯 이 영화도 독창적인 근간화소를 갖추고 있음은 물론이고 풍성한 질감과 다채로운 결을 지닌 자유화소가
글: 이현경 │
20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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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친구 그의영화]
[나의 친구 그의 영화] 욕, 다양하게 번역해주세요
소설가이면서 <대성당>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 정복> 등의 작품을 번역한 번역가이기도 한 김연수 선생으로부터 영어와 관련된 칭찬을 듣고 나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그렇다, 내가 바로 김연수 선생에게 <No Woman No Cry>라는 말은 ‘여자 없으면 울 일 없다 해’가 아니라 ‘그만, 그대여, 울지 말아요’라는 뜻이
글: 김중혁 │
20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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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인터뷰] <익스플로딩 걸> 브래들리 러스트 그레이, 김소영 부부
올해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 경쟁부문에 출품된 <익스플로딩 걸>은 여름 방학 때 집에 돌아온 대학생 남녀의 이야기다. 뉴욕 베이스 인디 감독인 브래들리 러스트 그레이가 연출을 맡았고, 그의 아내 김소영 감독이 공동 제작을 담당했다. 이 부부는 영화제 기간과 맞물려 김 감독의 두 번째 장편 <나무없는 산>이 뉴욕에 개봉돼 뉴욕타임
글·사진: 양지현 │
20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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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현지보고] 2009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
2009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에는 한국과 한국계 영화인, 또는 한국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다수 참여했다. 우디 알렌 감독이 오랜만에 뉴욕에서 촬영한 신작 <왓에버 웍스>로 시작한 이 영화제는 지난 4월22일부터 5월3일까지 개최됐다. 기간 중 이윤기 감독의 <멋진 하루>를 비롯해 현재 컬럼비아대에서 MFA 과정을 밟고 있는 리즈
글: 양지현 │
20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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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ot]
[shoot] 영화 보고 기부 하고
관객 하나하나가 희망입니다.
4월2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카페고희’에서 영화 <김씨표류기>와 사회연대은행이 극장수익 기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약서를 체결했다. 영화의 흥행 여부와 관계없이 영화를 상영하는 순간부터 영화 수익의 일부가 사회연대은행에 기부된다고 한다. <김씨표류기>를 극장에서 관람하는 모든 관객
글·사진: 최성열 │
20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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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ot]
[shoot] 행복 바이러스
나눔은 배우를 웃게 한다.
시사회에 참석한 기부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아이와 눈을 맞추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밝은 표정의 대니얼 헤니의 모습에서 기분 좋은 나눔을 전하는 배우를 볼 수 있었다.
지난 5월5일 어린이날, 맥스무비가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가 후원한 <엑스맨 탄생: 울버린> 나눔 시사회에 극중 에이전트 제로로 출
글·사진: 최성열 │
2009-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