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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회고록]
[박중훈 스토리 12] 피묻은 쇠구슬이 눈가를 스칠 때…
1993년 12월 말에 개봉한 <투캅스>는 다음해 2, 3월까지 흥행기록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1994년 4월 안성기 선배와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하면서 정말 내 기분은 최고조에 달했다. 그리고 그때 일부 기자들이 내 결혼 예정 소식을 알고 있어서 공식적인 발표를 하라고 부추길 때였다. 그래서 생방송 수상소감으로 “저 6월에 결혼합니다”
글: 박중훈 │
정리: 주성철 │
200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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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전영객잔] 농촌 스릴러의 당당한 심화
*스포일러 있습니다.
이런 놀이를 가정해보자. 지금 당신은 공을 들고 있고, 당신 앞에는 표적들이 지나간다. 많은 표적들 중에 진짜 표적은 하나이다. 가짜 표적들도 모두 진짜처럼 치장하고 있다. 당신의 공은 진짜 표적을 맞혀야 한다. 몇번의 가짜 표적을 맞히던 당신의 공이 드디어 진짜 표적에 명중했다. 그런데, 그 순간 당신의 공에 맞은 건 당신의 뒤통수
글: 허문영 │
200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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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석의 블랙박스]
[정한석의 블랙박스] 이 신작을 보고 싶다
짐 자무시의 4년 만의 신작 <리미츠 오브 컨트롤>(The Limits of Control)이 지난 5월1일 미국에서 개봉했다. 각종 영화제에 출품된 적이 없는 것 같고 당연히 국내 매체에서도 거의 접할 길이 없었다. 흑인 배우 이삭 드 번콜이 론맨, 틸다 스윈튼이 블론드, 빌 머레이가 아메리칸, 이라는 식의 극중 이름으로 등장한다. 스토리라고
글: 정한석 │
200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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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영화읽기] 변두리 누아르와 검은 감성
혜자(김혜자)가 홀린 듯 춤을 추는 드넓고 누런 갈대밭은 <살인의 추억>의 황금들판을 상기시키지만 결실이 아닌 불모의 이미지를 전시한다. <살인의 추억>의 엔딩신에서 카메라를 향한 두만(송강호)의 강렬한 시선에 응답하듯, 혜자는 모호하고 몽롱하게 카메라를 ‘바라보는 것 같다’. 조심스러운 가설이지만 나는 이를 두만의 시선에 대한 &l
글: 송효정 │
200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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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친구 그의영화]
[나의 친구 그의 영화] 정색하면 지는 거다
술의 이름은 칭기스. 들판을 호령하던 그 호연지기 그대로 뜨거운 보드카. 대가족을 이끄는 주인아저씨가 나를 상석에 앉히더니 그 술을 한잔 내게 따랐다. 냉큼 마셔보니까 호연지기가 속속들이 스며드는 듯했다. 별로 씻은 적이 없었던 게 아니라면 칭기즈칸 시대의 유적지에서 발굴한 듯한 청동잔을 탁자에 내려놓으니 주인아저씨가 다시 술을 가득 붓고는 손가락 세개를
글: 김연수 │
200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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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빅뱅, <서든 어택> 특수부대원으로 변신
온라인 게임 <서든 어택>에 등장하게 될 ‘빅뱅’의 이미지가 최초로 공개됐다.
게임 속 특수부대원으로 변신한 빅뱅 멤버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자세로 각기 다른 다양한 개성을 표현해냈다. 특히 짧은 머리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태양은 실제 특공대원의 모습과 비슷해 촬영 당일 스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
빅뱅은 “<서든 어택>
글: 김은주 │
20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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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스타일>, 제주도에서 촬영 시작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이 제주도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찬란한 유산>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인 드라마 <스타일>은 패션 잡지사를 배경으로 벌어지지는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백영옥 작가의 소설 ‘스타일’ 이 원작이다.
이 날 제주 공항과 리조트에서 촬영이 진행됐는데, 공항에 김혜
글: 박한 │
2009-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