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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알면서도 도망칠 수 없다, <살목지> 리뷰와 이상민 감독 인터뷰
공포 콘텐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살목지’는 더 이상 낯선 이름이 아니다. 낚시꾼들이 종종 방문하던 충남 예산의 저수지가 <심야괴담회>를 비롯한 방송 및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된 뒤 귀신 출연 장소로 유명세를 탄 덕이다. 이상민 감독은 직접 살목지를 방문해 취재하고 상상을 더해 영화 <살목지>를 완성했다. 4월의 봄과 대비를 이루는 음
글: 조현나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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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알아서 대본이 들어오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 - 연극 <불란서 금고-북벽에 오를 자 누구더냐> 배우 금새록
- 영화, 드라마, 예능에 이어 연극무대에 처음으로 도전 중이다.
매일 행복하다. 고난마저 달갑다. 이런 기분은 대학 연기과 입시 이후로 처음이다. 그땐 혼나고 깨져도 아랑곳않고 마냥 행복했는데 그 기쁨을 연극무대에서 다시 누리는 중이다. 무대의 매력도 알았고 연극에 꼭 한번 도전하겠다는 꿈도 컸지만, 그래도 내가 이렇게까지 연극을 좋아할 줄은 몰랐다
글: 정재현 │
사진: 최성열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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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금새록을 입력하세요 - 연극 <불란서 금고-북벽에 오를 자 누구더냐> 배우 금새록
근래 금새록을 포털에 검색하면 ‘금새록 복싱’이 자동완성됐다. 일찍이 영화 <카브리올레>에서 권투 실력을 자랑한 바 있지만, 복싱 예능 <무쇠소녀단2>에서 보여준 악바리 근성이 배우 이름과 운동 종목을 연관짓게 만들었다. 올해 금새록은 검색어 ‘금새록 연극’을 새로 생성할 전망이다. 장진 감독이 연출한 연극 <불란서 금고-북벽
글: 정재현 │
사진: 최성열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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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보이는 것은 무엇인가? - 오늘날 영화비평의 어휘사전이 빈곤해진 이유
최근 <씨네21>엔 저널리즘 영화비평의 오늘날을 고심하게 하는 몇개의 글이 실렸다. 이 글은 이러한 흐름에 관한 (셀프) 리액션이다. 2주 동안 이어진 창간 기념호 특집 ‘잡지, 안녕하십니까’는 전 세계 영화잡지들의 고민을 전했다. 세계 최고(最高), 최고(最古)라 불리는 영화잡지들마저 너나 할 것 없이 비평 지면의 미약해진 힘을 담담하게 고백했
글: 이우빈 │
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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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오늘날 영화잡지 편집자로 산다는 것 - <사이트 앤드 사운드> 편집팀장 이저벨 스티븐스의 에세이
“나는 납치당하고 싶다”, 작가 수전 손택이 2000년 <뉴요커>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영화가 자신의 의식을 주변 환경으로부터 강제로 낚아채주기를 바란다는 뜻이었다. 손택에게 영화관이란 자신을 내맡기는 곳, 그녀가 4년 전 에세이 <영화의 쇠퇴>(The Decay of Cinema)에서 썼듯 “이미지의 물리적 현존에 압도되는” 곳이
글: 이저벨 스티븐스 │
번역: 김소미 │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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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언제나 현대적인 - <사이트 앤드 사운드>의 공적 토대에 기반한 현실적 지속
2021년, 현존하는 영화 전문지 중 가장 오래된 잡지 <사이트 앤드 사운드>가 극적으로 변모했다.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그래픽디자이너인 마리나 빌러와의 협업을 통해 전면 리디자인을 단행한 것이다. 오랫동안 고집한 ‘&’를 ‘and’로 바꾸고 영화 슬레이트에서 영감을 받은 굵직한 타이포그래피와 격자 디자인, 서체의 현대적 재해석이 핵심이었다.
글: 김소미 │
202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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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그쪽은 괜찮으신가요? - <키네마 준보> 편집국 탐방기
2024년 봄, 도쿄시 긴자 도심에 있는 <키네마 준보>편집국의 문을 두드렸다. 한동안 맥이 끊겼던 <씨네21>과 <키네마 준보>의 기사 제휴 등을 논의하고, 오랜만에 서로의 안부를 묻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전통을 중시하는 잡지사답게 20여년 전과 필진에 변화가 크게 없었으므로, 다행히도 연락이 닿았다. <
글·사진: 이우빈 │
2026-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