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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촉구] 9. 이구치 나미의 <타인의 섹스를 비웃지 마라>
배우들이 영화를 움직인다. 최근 일본의 인디영화 이야기다. 이누도 잇신의 <황색눈물>, 미키 사토시의 <텐텐>, 다카다 유이의 <백만엔과 고충녀>, 요코하마 사토코의 <울트라미라클 러브스토리>는 사실 아라시의 영화거나, 오다기리 조의 코미디, 아오이 유우의 사진극이거나 마쓰야마 겐이치의 무대로 보는 게 더 적합하
글: 정재혁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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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촉구] 8. 제임스 그레이의 <투 러버스>
<투 러버스>는 제임스 그레이의 첫 번째 비갱스터 장르영화다. 통속적인 멜로드라마다. 그러나 제임스 그레이의 영화에서 장르적 외피가 중요했던 적은 거의 없다(그를 ‘작은 스코시즈’라고 부르는 건 좀 재미없는 일이다). 오히려 <투 러버스>는 <더 야드>와 <위 오운 더 나잇>에 이어지는 ‘제임스 그레이의 와킨 피닉
글: 김도훈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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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촉구] 7. 주드 애파토우 사단의 <워크 하드: 듀이 콕스 스토리>
순전히 주드 애파토우 때문이다. 그는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웃긴 남자다. 국내에는 데뷔작 <40살까지 못해본 남자>(2005) 정도가 유일하게 극장 개봉한 작품이지만 그가 연출을 떠나 기획, 각본은 물론 제작자로 진두지휘한 일련의 영화들은 북미 지역에서 성공에 성공을 거듭하고 있다. 잭 블랙, 세스 로건 등 절친한 남자친구들을 골고루 주연으로
글: 주성철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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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촉구] 6. 스티븐 소더버그의 <체>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체>는 4시간18분짜리 한편으로 묶여 상영됐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누군가가 소리쳤다. “스티븐, 영화가 좋지 않으면 두고보자고!” 다행히 중간 휴식시간이 있었다. 영화사에서는 체 게바라의 이름이 박혀 있는 샌드위치를 나눠줬다. 우적우적 체 게바라를 씹는 소리 사이로 호평이 쏟아졌다. 체 게바라가 쿠바의 수도 아바나로 입성하
글: 김도훈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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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촉구] 5. 찰리 카우프먼의 <시넥도키, 뉴욕>
별난 작가의 별난 영화다. 각본가 찰리 카우프먼의 연출 데뷔작 <시넥도키, 뉴욕>은 제목부터 별나다. 멀쩡한 건물에 7과 1/2층을 지어내고(<존 말코비치 되기>), 사람을 철창 안에 가두고(<휴먼 네이쳐>), 스스로를 콤플렉스 똘똘 뭉친 작가로 그린(<어댑테이션>) 남자니 별난 게 뭐 새롭겠나 싶겠지만 <시
글: 정재혁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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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촉구] 4. 캐스린 비글로의 <허트 로커>
이라크 전쟁은 현재진행형인 방 안의 코끼리다. 누구도 이라크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자주 봐서 지겨운데다 속시원한 해결방안도 없어서 골치 아프기 때문이다. 할리우드도 이라크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관객이 찾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몇년간 브라이언 드 팔마의 <리댁티드>, 폴 해기스의 <엘라의 계곡> 같은 영화들이 만들어졌지만 대부분 흥행에
글: 김도훈 │
200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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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개봉 촉구] 3. 오시이 마모루의 <스카이 크롤러>
미야자키 하야오와 오시이 마모루. 둘의 신작 <벼랑 위의 포뇨>와 <스카이 크롤러>는 2008년 거의 동시에 일본에서 공개됐다. 둘은 이전에도 종종 비슷한 시기에 작품을 선보였다. 2004년 개봉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이노센스>, 2001년 발표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아바론>
글: 정재혁 │
2009-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