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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의 점프 컷]
[김영진의 점프 컷] 조롱하거나 혹은 탐닉하거나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기억할 만한 순간들이 꽤 있었다. 그중에서 대조적인 두편의 영화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하나는 고바야시 마사히로 감독의 일본영화 <백야>이고 다른 하나는 유명한 차이밍량의 <얼굴>이다. <백야>는 자주독립영화의 개성이 물씬 풍기는 영화이고 그만큼 저예산영화의 가난한 몰골이 확연히 드러나지만 뼈만 앙
글: 김영진 │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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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전영객잔] 여기, 새로운 것이 시작되고 있다
부산에서 몇편의 영화를 보았고 그중에서, 한국에서는 결코 개봉되지 않을, 그러나 잊을 수 없는 영화 한편에 대해 말하려 한다. 그 영화는 필리핀의 신성 라야 마틴의 <인디펜던시아>이다(이 감독을 주목하라고 일러준 사람은 감독으로 부산을 찾은 정성일 선배다. 그의 변치 않는 감식안은 언제나 귀한 선물이다. 맡은 일 때문에 봐야 했던 뉴커런츠 부문
글: 허문영 │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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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영화읽기] 걸작에 기댄 태작
<퍼니게임 U.S.>는 1997년의 동명 작품을 동일하게 반복한다. 이는 미카엘 하네케가 1997년의 <퍼니게임>을 연출했을 무렵의 문제의식에서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니 새로운 버전이라고 해도 1997년 이후 꾸준하게 이뤄진 비평에 추가할 만한 것은 그리 많지 않다. 나는 이미 충분히 언급된 <퍼니게임>
글: 안시환 │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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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회고록]
[박중훈 스토리 20] 계백의 승승장구, 이순신의 쓰라림
처음에는 <황산벌> 특유의 풍자에 어리둥절한 마음도 있었지만 곧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사극임을 눈치챌 수 있었다. 나의 경우, 내 영화를 좋아하는 강도가 관객이 좋아하는 강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나 역시 평범한 관객 중 하나라고 생각하니까 아무리 내 영화라도 관객이 싫어하는 영화는 나도 싫어진다. 물론 <황산벌>은 관객도 무척 좋아
글: 박중훈 │
정리: 주성철 │
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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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친구 그의영화]
[나의 친구 그의 영화] 대책없는 낭만주의에 끌리네
중국에서 생활할 때, 광복절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이 8월 15일, 학술행사에 참가하려고 옌지에 찾아온 모 문학평론가 형과 함께 하얼빈에 놀러간 적이 있었다. 그 형은 내 중국어 실력을 믿었고, 나는 내 국적을 믿었다. 애니미즘도 아니고 국적을 믿었다니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냐고 말할 사람이 없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국적. 그러니까 '한궈런'
글: 김연수 │
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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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한가인, 김하늘과 한솥밥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탤런트 한가인(27)이 김하늘과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한다.김하늘의 소속사 제이원플러스 엔터테인먼트는 한가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한가인은 2007년 SBS TV '마녀유희' 이후 2년여간 작품활동을 안 하고 있지만, 광고계에서는 여전히 주가를 날리고 있다.그는 지난해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이후 독자적으
200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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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소녀시대' 유리, '빅뱅' 승리 중앙대 합격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중앙대는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리(본명 권유리.20)와 남성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19)가 수시 1차 특기자 전형(연기경력자)에서 연극영화학부(연기전공)에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또 한 통신업체의 광고에 출연해 '공대 아름이'로 유명세를 탄 홍인영(24.여)씨도 같은 학부에 합격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2009-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