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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나의 뒤를 맡긴다는 것은, 당신을 온전히 품겠다는 신애의 발로, <룩백>
초등학생 후지노(가와이 유미)는 학교신문에 함께 만화를 실은 히키코모리 동급생 쿄모토(요시다 미즈키)와 가까워진다. 후지노는 쿄모토의 그림 실력을 보고 열등감을 느꼈지만, 정작 쿄모토는 평소 후지노 만화의 광팬이던 터라 둘이 절친한 동료가 된 것이다. 두 사람은 수년의 시간을 함께한 뒤 프로 만화가 콤비로 데뷔하게 된다. 하지만 둘의 인연은 어려움에 부딪
글: 이우빈 │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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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관찰자시점인 동시에 주인공시점인 복합적 영화언어, <딸에 대하여>
영화는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엄마(오민애)가 보내는 어느 여름날의 풍경으로 문을 연다. 무거운 수박 한통을 이고 홀로 언덕 위의 집으로 향한 엄마는 큰 수박을 퍼 먹고 잠을 청하지만 끊이지 않는 고민들로 쉬이 잠들 수 없다. 엄마의 시선 끝엔 딸(임세미)이 있다. 비정규직 대학 강사로 근무하는 딸은 전세금 마련이 여의치 않아 급기야 다시 엄마의 집으로 돌아
글: 정재현 │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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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저마다 다른 이별의 방식대로, <안녕, 할부지> 심형준 감독
팝업스토어와 굿즈 대란부터, 푸바오를 보며 우울증을 극복했다는 고백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자연번식 판다 푸바오는 단순한 인기를 넘어 거대한 신드롬이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큼, 중국 반환이라는 이별 소식은 대중에게 큰 슬픔을 안겼다. 다큐멘터리 <안녕, 할부지>는 예정된 작별의 순간을 앞둔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시간에서 출발한다. 가장 가까
글: 최현수 │
사진: 오계옥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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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신인처럼, 베테랑처럼, <문경> 최수민
배우 최수민은 1969년에 경력을 시작하여 <영심이>의 영심이, <달려라 하니>의 나애리 등을 맡으며 한국 성우계에 굵직한 발자국을 남긴 베테랑 중 베테랑 성우이자 배우 차태현의 어머니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연기에 있어서는 계속하여 자신을 ‘초년생’이라 부르며 겸손을 보이는 4년차 배우이기도 하다. <문경>은 그가 처음으로
글: 이우빈 │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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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진심 건네기, <문경> 조재경
<문경>은 배우 조재경에게 수많은 처음을 안겨주었다. 처음으로 주연으로서 장편영화의 현장을 경험했고, 출연작 <문경>과 함께 처음으로 전주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으며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잡지의 표지까지 장식했다. <문경>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비구니 스님인 가은으로, 도시 문경에 휴가를 온 문경(류아벨)과 강아지 길순의
글: 조현나 │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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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인터뷰] 모든 것이 자연스러워야 했다, <문경> 류아벨
배우 류아벨의 예리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에 익숙한 관객이라면 <문경>에선 그의 또 다른 얼굴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류아벨이 연기한 <문경> 속 주인공 문경은 강도 높은 업무와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번아웃을 겪는다. 잠시 휴가를 내고 떠난 곳에서 그는 비구니 스님 가은(조재경), 강아지 길순, 길순을 자신의 반려견으로 착각한
글: 조현나 │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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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커버] 느리게 흘러가는 풍경에서 배우다, <문경>의 배우 류아벨, 조재경, 최수민
어떠한 공간은 그 자체로 영화가 된다. <문경>은 경상북도 문경시의 전원적인 풍광을 후경에 넉넉히 펼쳐놓고, 그 앞에는 문경의 자연을 만끽할 필요가 있는 인물들을 가져다둔다. 부당한 고용 및 업무 환경이 당연시되는 직장 생활에 지쳐 문경에 여행 온 도시인 문경(류아벨)과 구도자로서 수행 중인 비구니 가은(조재경)이 그 주인공이다. 둘은 교통사고
글: 백종헌 │
202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