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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올해의 덕후 픽과 대중 픽은?, 2023년 개봉작들로 돌아본 특이하고 재밌는 별별 어워즈 ②
덕후는 1년에 영화를 300편씩 보는 사람이라기보다는, 한 영화를 300번 보는 쪽에 가깝다. 한 작품만 지독하게 물고 뜯고 즐기며 끝장을 보는 자가 바로 오타쿠다.
올해 CGV에서 가장 많은 반복 관람을 낳은 영화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다. <스즈메의 문단속> <엘리멘탈> 등 애니메이션영화가 강세를 보였다. 올해
글: 임수연 │
글: 최현수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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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기획] 아니 근데 진짜 이 영화들이…?, 2023년 개봉작들로 돌아본 특이하고 재밌는 별별 어워즈 ①
시청률만으로 화제성을 판단할 수 없는 것처럼 예매율과 관객수만으로는 알 수 없는 영화의 파급력이 있다. 숏폼이 영화의 입소문을 견인하고 마니아들의 N차 관람이 장기 상영으로 이어지는 최근 극장가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박스오피스 차트 밖의 지표를 눈여겨보아야 한다. 올해 극장가를 되돌아보며 특이하고 재밌는 척도로 별난 시상식을 개최해보았다. 이
글: 임수연 │
글: 최현수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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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2023년 한국영화 & 시리즈 현장 B컷 컬렉션 ③
<방과 후 전쟁활동>
고3 학생들이 입시 전쟁이 아닌 괴생물체와 진짜 전쟁을 치르는 이야기를 담은 <방과 후 전쟁활동>은 20명 넘은 젊은 신인배우들이 참여했다. 그래서인지 서지형 스틸 작가는 성용일 감독과 배우들의 모습이 담임선생과 반 아이들처럼 보였다고. 사진은 리허설 뒤 가진 모니터 타임. “신인들이 많아 감독이 배우들에게 전
글: 이자연 │
글: 이유채 │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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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2023년 한국영화 & 시리즈 현장 B컷 컬렉션 ②
<너와 나>
전체 촬영 중 두 번째 회차이자 세미(박혜수, 왼쪽)와 하은(김시은)이 만난 첫 촬영 장면이다. 안산 단원고 앞 원고잔공원에서 두 배우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던 날이었는데, 날씨가 정말이지 완벽했다. <너와 나>의 스틸 컷을 담당한 김홍 스크립터는 이날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기억한다. “공원이 조용하고 곳곳에 바람이
글: 이자연 │
글: 이유채 │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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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2023년 한국영화 & 시리즈 현장 B컷 컬렉션 ①
<비공식작전>
모로코 촬영 당시 찍은 사진. 이민준(하정우, 오른쪽)과 김판수(주지훈)가 후반으로 갈수록 고초를 겪으며 낯빛이 어두워지기 때문에, 그나마 상태가 준수할 때 일찍이 촬영했다는 웃음과 눈물이 담긴 컷이다. 이제 막 노을이 질 타이밍에 아름다운 모로코를 배경으로 그날을 기록했다. 모두가 체력적인 어려움과 한계로 힘들어했지만, 하정우
글: 이자연 │
글: 이유채 │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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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특집] 카메라 뒤편의 순간들, 2023년 한국영화 & 시리즈 현장 B컷 컬렉션
2023년은 한국 영화시장에서 어떤 기억으로 남게 될까. 엔데믹에 접어든 이후 회복된 듯 보이던 극장의 침체기는 그 빗장을 쉽게 풀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의도치 않게 공개를 미뤄온 작품들이 관객을 찾았지만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목표 앞에서 많은 작품이 좌절했다. 여름 시장과 추석 시장. 통상적으로 성수기로 간주되던 시기에도 영화관은 여전히 잠잠했고, OT
글: 이자연 │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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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리뷰] ‘위시’, 지난 세기 디즈니의 영광의 순간들을 모아
소원을 현실로 이루어주는 로사스 왕국의 소녀 아샤(아리아나 더보즈)는 요즘 고민이 깊다. 100번째 생일을 앞둔 할아버지의 소원이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국왕 매그니피코(크리스 파인)에게 부탁하기 위해 그의 비서직에 지원한 아샤는 주민들의 꿈을 통제하려는 국왕의 음모를 알게 된다. 상심에 빠져 기도하는 그녀에게 응답한 ‘별’. 동물들에게 사람의
글: 박수용 │
2024-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