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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주성철 편집장] 다양성영화 지원사업에 동참하며
‘다양성영화’라는 표현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그처럼 ‘정부’가 정해버린 표현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노동자가 아닌 근로자라는 말이다. ‘일하는 주체이자 권리자’로서의 노동자를 악착같이 ‘순종적으로 성실하게 일하는’ 근로자로 부르려는 시도 아래에서, 5월 1일의 ‘공식’ 명칭은 바로 1994년 제정된 ‘근로자의 날 제정에
글: 주성철 │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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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에디토리얼_주성철 편집장] 이 얼굴을 기억해두세요
한동안 연락을 주고받다 끊긴 여배우가 있다. 연락이 끊긴 이유는, 당연한 얘기지만 활동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거의 10년도 더 된 2000년대 초반에 처음 만나 인터뷰를 했었다. 이번호 ‘독립영화계 신 여성배우들 7인’ 특집처럼 여러 단편영화의 주인공 혹은 상업영화의 조·단역으로 이제 막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배우들을 만나는 특집이었다
글: 주성철 │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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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에디토리얼_주성철 편집장] 최고의 전사 양자경과 혜영홍을 떠올리며
“저는 액션배우도, 아시아 배우도, 여배우도 아닌 그냥 배우입니다.” 2007년 출연작 <북극>으로 양자경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을 때 인터뷰를 한 적 있다. <북극>에서 그녀는 툰드라 지역에서 사람을 피해 도망다니며 힘겹게 살아가는 주인공이었다. 양자경을 여전히 <예스마담>이나 <와호장룡>으로 기억하는 사람이라
글: 주성철 │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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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에디토리얼_주성철 편집장] 서울국제여성, 아랍, 무주산골 영화제
6월 초부터 영화제로 바빴다.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제6회 아랍영화제가 6월 1일부터 7일까지 같은 시기에 나란히 열렸다.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도 6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렸다. 예전에는 영화제 일정이 겹치면 적당히 시기를 조정하기도 했는데, 올해는 여러 영화제들이 징검다리 휴일인 현충일(화요일)을 놓칠 수 없었을 테다. 놀랍고도 반가운 것은 영화
글: 주성철 │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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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에디토리얼_주성철 편집장] 2003년 칸국제영화제의 기억
“다 쓰면 여기 좀 담아줘.” <올드보이>가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던 2003년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가 나의 처음이자 (아마도) 마지막 칸영화제 출장이었다. 당시 내가 일하고 있던 영화주간지 <필름2.0> 선배였던 현 전주국제영화제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와 함께 칸을 누볐다. 불문학 전공자였던 그 덕분에 매일 레스토랑에서 와인에
글: 주성철 │
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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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에디토리얼_주성철 편집장] 원탁의 대통령, 원탁의 프로그래머
“지금 저더러 여기 앉으라는 얘기인가요?” 안톤 후쿠아의 <킹 아더>(2004)에서 아서 왕(클라이브 오언)과 원탁의 기사들을 찾아온 로마제국의 대사는 짐짓 놀라는 척한다. 그들 사마시아족에 비하면 신적인 존재나 다름없는 대로마제국에서 온 자신이 그들과 함께 원탁에 빙 둘러앉는 게 영 못마땅한 것이다. 하지만 아서 왕은 “신의 아들이란 없습니다
글: 주성철 │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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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에디토리얼_주성철 편집장]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노무현
“송변 집 천장에 숨어 살던 쥐새끼, 꼭 보러 오세요.” <변호인>(2013) 개봉 당시 20자평을 저렇게 남겼다가 무수히 많은 이메일을 받았다. 여기서 ‘송변’은 ‘송 변호사’의 줄임말로 영화에서 실제 과거의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연기한 송강호가 노무현 대신 송우석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그리고 ‘쥐새끼’는 알다시피 4대강 대통령의 다른 말이
글: 주성철 │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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