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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어쩌면 진정한 의미에서 OTT 매체와 시네마의 속성을 맞붙여 각자의 실험을 추진한 프로젝트로 기억될 수 있지 않을까. 2017년 JTBC에서 방송된 <전체관람가>에 참여한 이명세, 배종, 정윤철, 임필성, 이경미, 이원석, 봉만대, 창감독, 양익준, 오멸 등 영화감독 10인이 12분 내외의 단편영화를 TV를 통해 상영했다면, 이번에는 티빙 오리지
글: 씨네21 취재팀 │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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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선자와 나의 연결고리, '파친코' 김민하
“감독님 두분 다 내게 이 장면에 존재하라고, 숨 쉬라고 계속 말씀해주셨다. 다른 세부적인 디렉션보다 숨 쉬라는 그 말이 제일 도움이 됐다.” 1915년부터 1989년까지 4대에 걸친 한 가족의 대서사를 그린 드라마 <파친코>, 그 중심엔 선자가 있다. 김민하가 연기한 젊은 선자는 천진한 소녀로서,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로서 여러 차례 변화를
글: 조현나 │
사진: 오계옥 │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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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재미와 야심 사이에서, 오늘도 '놀이' 중: '사운드트랙#1' 박형식
박형식에게서 이렇게 깨끗한 순애보의 얼굴을 본 적이 있었던가. 디즈니+에서 4부작 뮤직 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달고 선보이는 <사운드트랙 #1>은 그간 배우 박형식이 언제나 타입 캐스팅 저편에서 의외의 필모그래피로 저벅저벅 행군해왔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체감시킨다. 짝사랑 중인 오랜 친구 옆에서 늘 반 박자 느리게 동행하는 포토그래퍼 한선우는 멜
글: 김소미 │
사진: 백종헌 │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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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함께 작업했던 이들이 말하는 '배우 이도현'
임수정 배우 / <멜랑꼴리아>
이도현은 좋은 배우다. 말해 뭐해. 재능이 많다. 캐릭터를 잘 이해하고 해석한다. 매우 좋은 눈빛과 목소리를 갖고 있어서 감정 표현이 정확하다. 시공간과 나이를 뛰어넘은 깊은 감성이 참 특별하다. 어떤 것도 돌파해서 교류가 가능하게 만드는데 그것이 진실된 것임을 느끼게 한다는 점이 특히 감동이다. 도현과 연기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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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소년에서 배우로: 창간 27주년 맞은 '씨네21'이 주목한 신인 남자배우, 이도현을 만나다
“순진함부터 장르적 섬뜩함까지, 다양한 연기 컬러를 가진 배우.” “20대 남자배우 중 가장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다.” “시리즈에서만 보여주었던 젊은 배우의 안정적인 연기를 영화에서도 보고 싶다.” 매년 <씨네21>은 한국 영상 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트렌드를 점치는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 이도현은 ‘주목할 만한 신인
글: 임수연 │
사진: 최성열 │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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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어둠을 연기하기: '소년비행' 원지안, 윤찬영
10대 청소년들이 주인공이라면 청명한 기운을 내뿜는 청춘 드라마를 흔히 떠올리지만, <소년비행>은 마약 및 범죄가 등장하는 누아르물이다.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되던 18살 소녀 다정(원지안)은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후 쫓기듯 시골로 내려간다. 다정은 혼자 모든 것을 감내하려는 촌놈 윤탁(윤찬영)에게 그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대마 밭
글: 임수연 │
사진: 오계옥 │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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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돼지의 왕' 채정안, 준비된 배우
스타성이 배우에게 장애물이 될 수 있다면, 채정안에게도 그런 시간이 있었다. <무정>을 부르는 테크노 여전사에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전설적인 ‘구여친’으로 탈바꿈하고, 2000년대 트렌디 드라마에 ‘차도녀’라는 새 전형을 심기까지 채정안이라는 고유명사는 자주 아이콘으로만 풀이됐다. 그 매력은 지금도 여전해서 채정안은 이제
글: 김소미 │
202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