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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공작소]
[영상공작소] 동시대 음악의 기록이자 공간의 기록
당신은 문화인입니까. 당신의 문화는 혹시 반쪽짜리는 아닌지요. 소비만 하면서 문화를 만끽한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영화를 꼭 한번 만들어보겠다는 꿈을 가진 적이 없어도 좋습니다. 고가의 카메라를 갖고 있지 않아도 좋습니다. 관련 학과를 졸업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누군가와 무엇이라도 주고받고 싶은 마음이면 충분합니다. 미디액트(www.mediact.
글: 고아침 │
20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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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나우]
[유운성의 시네마나우] 위기에서 부활로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지만 한 나라가 사회경제적 위기를 맞이할 때 그 시기를 전후해 자국영화의 ‘부활’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다. 1990년대 후반의 한국영화가 그러했고, 최근의 그리스영화가 그러하며, 특히 아르헨티나영화는 2001년 경제위기를 전후해 파블로 트라페로의 비범한 데뷔작 <크레인 월드>(1999)를 기폭제로 (안타깝게도 두편의 장편만
글: 유운성 │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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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미학 에세이]
[진중권의 아이콘] 데카르트의 고독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cogito, ergo sum) 근대철학의 초석을 놓은 이 유명한 명제를 모르는 이가 있을까? 데카르트는 이른바 ‘방법적 회의’를 통해 결코 의심할 수 없는 이 명제에 도달한다. ‘세상의 모든 것을 의심하자. 심지어 내가 보고 듣고 아는 모든 것이 실은 악마가 내 두뇌에 일으킨 간교한 속임수일지 모른다고 생각하자. 그럴
글: 진중권 │
일러스트레이션: 정원교 │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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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싸움 대상 감별법
10월30일
밀린 <BBC> 영화 팟캐스트를 들으며 빨래를 개는데, 서울에 사는 청취자가 보낸 사연이 소개됐다. 주한 영국인으로 짐작되는 이 애청자는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Shawshank Redemption>이 한국에서는 <쇼생크 탈출>로 개봉했다며 제목이 대놓고 스포일러라는 사실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해왔다.
글: 김혜리 │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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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dget]
[gadget] 여기가 바로 전쟁터
권장사양
OS: 윈도 7 64바이트
프로세서: QUAD-CORE CPU
메모리: 4GB
하드 드라이브: 20GB
그래픽 카드: DIRECTX 11 COMPATIBLE WITH 1024 MB RAM(NVIDIA GEFORCE GTX 560 OR ATI RADEON 6950)
흐린 듯 개어 있는 날씨, 하지만 저 멀리 커다란 화재가 났었는지 엄청난 연기
글: 서범근 │
20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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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영화읽기] 우주라는 휴머니티
<실낙원>의 집필 당시, 시인 존 밀턴은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었다. 평생을 헌신했던 정치적 혁명은 실패로 돌아갔고, 이미 여러 명의 자식들이 세상을 떠난 뒤였다. 양쪽 눈마저 완전히 실명한 상태에서, 그는 천지창조와 인류의 타락에 대한 장대한 서사시를 구술하기 시작한다. 태고의 신화를 통해 현실의 질곡을 넘어서고자 했던 것이다. 밀턴처럼 고통은
글: 김효선 │
20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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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전영객잔] 소통과 연대에서 비롯하는 낙관의 힘
때로는 거슬리는 결점마저 애써 눈감아버리고픈 영화가 있다. 간간이 눈에 밟히는 결점이 있더라도 미간을 찌푸리거나 냉소하기보다는, 그래도 나는 이 영화가 참 좋다, 라고 말하고 싶은 영화. <완득이>가 세계의 단면적인 묘사에 머물고 말았다 해도, 생기 가득한 인물들이 얽히고설키며 소소하게 풀어내는 흥겹고도 정겨운 이야기는 이러한 아쉬움을 상쇄하기
글: 안시환 │
201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