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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거장과 나누는 속 깊은 대화
한국영화사 특강 수업이 있다면 이런 풍경일까. 임권택, 이장호, 강우석 감독, 배우 강수연이 8일 오후 3시 반 해운대 비프 빌리지에서 열린 오픈토크 ‘후배들, 노거장에게 청해듣다’에 참여했다. 이들은 ‘영화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자신의 영화인생을 꺼냈고, 미리 관객으로부터 받은 다양한 질문에 대해 대답했다.
만들어 온 영화가 다른 만큼 네 사람이 생
글: 김성훈 │
20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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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나 역시 몰랐다. 다들 말린다” 外
“가장 아찔했던 순간은 장동건과의 격투신에서 내 펀치가 그의 얼굴에 맞았을 때였다. 한국 대표 배우의 얼굴에 상처를 입혀 입국을 못할까봐 걱정했다”
- <마이웨이>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오다기리 조
“나 역시 몰랐다. 다들 말린다”
- <복숭아 나무> 관객과의 대화에서 구혜선 감독. “계속 연출을 할지는 정말 몰랐다”는 사회자의 말에
글: 씨네21 취재팀 │
20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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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불확실한 현재 속에서의 슬픔과 애도 <소리없는 여행> Mourning
<소리없는 여행> Mourning
모르테자 파르샤바프 | 이란 | 2011년 | 84분 | 뉴 커런츠
농아인 부부 샤라레와 캄란은 조카 아샤를 뒷좌석에 태우고 긴 여정에 오른다. 언니 부부를 만나러, 더 정확히는 간밤에 사고로 목숨을 잃은 아샤의 부모를 찾으러 가기 위해서다. 길이 폐쇄되고, 차가 고장이 나고, 수리공을 불러 정비소로 이동하
글: 김효선 │
20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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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2차 레바논 전쟁 속 어떤 부녀의 해프닝 <회색 거짓말> Off White Lies
<회색 거짓말> Off White Lies
마야 케닉 | 이스라엘 | 2011년 | 86분 | 플래시 포워드
열세 살, 주근깨 소녀 리비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도착한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엄마 곁을 떠나 아빠와 함께 살기 위해서다. 그러나 오랜만에 만난 아빠 샤울은 집도 없는 떠돌이 신세에, 뻔뻔하고 대책 없이 낙관적이기까지 하다. 친구에게 신
글: 김효선 │
20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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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되는 폭력의 이중적인 본질 <댐 라이프> Damn Life
<댐 라이프> Damn Life
기타가와 히토시 | 일본 | 2011년 | 84분 | 뉴 커런츠
상상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쉽게 폭력을 휘두른다. 그들은 당하는 자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이 휘두른 폭력이 되돌아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다. <댐 라이프>는 집단 괴롭힘으로 망가지는 한 인물을 통해 폭력이 부메랑이 되어 집
글: 송경원 │
20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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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아시아의 상상력, 무협 3D로 구현하겠다
서극 감독은 올해 부산에 영화 대신 비전을 가지고 왔다. 1980년대 홍콩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그는 침체된 홍콩 영화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무기로 3D를 선택했다. 서극 감독은 현재 자신이 제작하고 이혜민 감독이 연출한 <신용문객잔>(1992)을 리메이크한 3D 영화 <용문비갑>의 후반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최초의 3D
글: 신두영 │
사진: 이동훈 │
20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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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목적과 수단이 전도되는 서글픈 역설 <돈과 사랑>
<돈과 사랑>
리칭휘 | 대만 | 2011년 | 95분
필리핀은 해외 노동인구 수출 세계 2위 국가이며 그 규모는 국민의 1/10에 달한다. 이 수치 뒤에는 고독 속에 시든 젊음과 부서진 가족이 있다. <돈과 사랑>은 고국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대만 타이페이 노인 요양소에서 숙식하며 휴가없이 일하는 필리핀 여인들의 사연을 199
글: 김혜리 │
201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