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21 리뷰]
세련된 그림체로 담아낸 파리의 풍경 <파리의 도둑고양이>
조이(오리앤 자니)는 실어증에 걸린 소녀다. 그녀는 아버지가 갱들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한 뒤 그 충격으로 말을 잃었다. 조이의 곁엔 얌전한 고양이 디노가 있는데, 이 고양이는 밤만 되면 의적으로 변신해 부뚜막으로 뛰어오른다. 어느 날 밤, 조이는 디노의 행적을 쫓다가 자신의 보모가 아버지를 살해한 갱단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애니메이션이라고 부르
글: 장영엽 │
2012-04-25
-
[씨네21 리뷰]
검은 스파이 옷을 입고 돌아온 짱구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태풍을 부르는 황금 스파이 대작전>
짱구가 검은 스파이 옷을 입고 돌아왔다. 악의 무리로부터 지구를 지키겠다는 대단한 사명감을 가진 건 절대 아니다. 순전히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액션 가면 때문이다. ‘은근슬쩍방구공화국’에서 온 레몬은 액션 가면을 미끼로 짱구에게 자신이 맡은 임무를 함께하자고 제안한다. 스파이 훈련을 충실히 소화하고, 임무만 완수하 면 된다. 짱구가 TV 속에서만 보던 액
글: 김성훈 │
2012-04-25
-
[액터/액트리스]
[윤석화] 어느 봄날, 그녀의 기록들이 하얗게 쌓인다
윤석화의 머리는 짧고, 하얗다. 세 번째 삭발투혼으로 알려진 <봄,눈>의 히로인다운 ‘길이’였지만, 노인을 연기했던 <덕혜옹주>나 <위트> <영영이별 영이별> 등의 공연을 본 적이 없는 입장에서는 낯선 ‘색깔’이다. 기억 속의 윤석화는 커피 CF의 주인공이었고, 단막극 <샴푸의 요정> 속 괴팍한 노처녀
글: 강병진 │
사진: 오계옥 │
2012-04-26
-
[커버스타]
[도둑들] “지구는 여자 손으로 넘어갔다”
“지구는 여자 손으로 넘어갔다”
-김혜수는 <타짜>의 ‘정 마담’의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본인이 이번 출연을 부담스러워했을 수 있겠다 싶다.
=혜수씨는 뽀빠이와 오랫동안 손을 맞춰온 미모의 금고털이인 팹시 역할이었는데, 시나리오를 잘 못 써서 그런가. 수차례 설득해야 했다. (웃음) 처음엔 선뜻 팹시가 멋지다고 했다가 좀 두려움이 있었던 것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2-04-30
-
[커버스타]
[도둑들] 첫 공개! 최동훈이 말하는 <도둑들>
<전우치>는 12세 이상 관람가였다. 한국형 판타지에 대한 기대는 곧 실망으로 바뀌었다. 최동훈의 영화에 굳이 <아바타>와 대전을 탓할 이유는 없다. 그 순간 흥행사 최동훈에게 바라는 건 딱 하나였다. 부디 본연의 역할로 돌아올 것! 청소년 관람불가로 규정되는 영역, 즉 인간의 욕망이 각종 범죄와 접점을 이루어 들끓고 아귀다툼하는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2-04-30
-
[Coming Soon]
[Coming Soon] 10년만의 컴백 <맨 인 블랙3> Men in Black III
<맨 인 블랙3> Men in Black III
감독 배리 소넨필드 / 출연 윌 스미스, 조시 브롤린, 토미 리 존스 / 수입·배급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주) / 개봉 5월24일
10년 만의 컴백이다. 제이(윌 스미스)와 케이(조시 브롤린)가 돌아온다. 아니 잠깐. 웬 조시 브롤린이냐고? 그러니까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케이가
글: 김도훈 │
2012-04-25
-
[영화제]
[영화제] 사무라이 활극의 원초적 매력
일본영화의 황금기는 두말할 것도 없이 1950년대였다. 연간 500편에 가까운 영화가 쏟아지던 그 화려한 시대의 중심에서 우리는 우치다 도무를 만날 수 있다. 우리에겐 아직 생소할지도 모르지만 미조구치 겐지, 오즈 야스지로, 나루세 미키오 등과 함께 일본 최고의 감독으로 우치다 도무를 꼽았던 영화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의 선택에는 한치의 과장도 없다. 우치
글: 송경원 │
201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