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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뭔가에 끝까지 매달려본 적 있는가’ <용순>
18살 용순(이수경)은 유난히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용순은 군 대항 육상대회에 참가할 학교 대표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무작정 달리기를 시작한다. 체육 교사(박근록)의 지도로 방과 후면 용순은 고개를 푹 숙이고 운동장을 뛰고 또 뛴다. 알고 보니 용순과 체육 교사는 이미 연인 사이였다. 용순은 그에게 주고 싶은 선물도 준비했다. 반질반질한 조약돌
글: 정지혜 │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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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여성 히어로의 단독 주연작 <원더우먼>
슈퍼히어로영화 사상 처음으로 여성감독이 연출을 맡은 여성 히어로의 단독 주연작. 패티 젠킨스 감독의 <원더우먼>은 히어로영화가 전세계 영화시장을 휩쓸기 시작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이제야 뒤늦게 등장한 영화다. 게다가 디즈니와 마블 스튜디오의 시장 독주에 밀려 존재감을 잃어가던 워너브러더스와 DC 코믹스의 마지막 자존심 같은 영화이기도 했다
글: 김현수 │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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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와치가면은 UWB에서 새로운 영웅으로 등극할 것인가 <파워배틀 와치카: 와치가면의 역습>
UWB는 와치카 배틀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다. 운영진 중 한명인 샤를(홍소영)은 UWB를 오롯이 제 손안에 넣겠다는 야욕을 품는다. 그는 뜻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승부조작, 납치, 폭행도 서슴지 않는다. 작지만 뛰어난 기능을 갖춘 와치카, 블루윌로 이미 히어로즈컵을 제패한 지노(엄상현)는 샤를의 계략에 맞서기 위해 UWB에 출전한다. 지노가 실력으로 UWB
글: 김수빈 │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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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한치의 오차도 없이 반복된 하루에 붙잡힌 소녀 <7번째 내가 죽던 날>
샘(조이 도이치)은 휴대폰 알람 소리에 눈을 뜬다. 시간은 오전 6시 30분, 친구 린제이가 보낸 ‘해피 큐피드 데이’라는 문자를 보니 무언가 좋은 일이 펼쳐질 것만 같다. 샘은 들뜬 마음을 하늘거리는 미니 원피스에 담았다. 친구들은 장미꽃 숫자에 목을 매지만, 샘이 기다리는 건 오직 남자친구 롭의 장미 한 송이다. 시시포스에 관한 수업 중 장미꽃 바구니
글: 김소희 │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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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죽음마저 집어삼킨 복수가 시작된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윌 터너는 죽은 자들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플라잉 더치맨호의 선장이다. 뭍에는 일년에 한번밖에 올라오지 못하고, 평생 바다 속에서 지낼 운명에 처해 있다. 윌 터너의 아들, 헨리 터너(브렌턴 스웨이츠)는 아버지의 저주를 풀기위해 바다 전설을 섭렵했다. 그가 찾은 해결책은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찾는 것이다. 헨리는 자신을 도와줄 캡틴 잭 스패로우(조니 뎁)를
글: 김수빈 │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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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불행한 인생 혼자 살아 뭐하니, 그래서 다 같이 사는 거야.” <꿈의 제인>
소현(이민지)의 팔에서 흘러나온 진한 액체가 모텔 욕조를 가득 채운 물속으로 퍼져나간다. 그녀는 의지하던 정호 오빠가 아무 말 없이 떠나버린 뒤 홀로 남았다는 고립감을 이기지 못한다. 의식이 흐릿해질 즈음, 누군가가 문을 두드린다. 화려한 차림의 트랜스젠더 제인(구교환) 역시 정호를 찾아 이곳에 온 거다. 소현은 곧 제인의 가출 팸에 합류한다. 얼마 뒤
글: 김소희 │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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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선조 25년, 하늘 같던 왕실이 두쪽으로 갈라진다 <대립군>
선조 25년, 하늘 같던 왕실이 두쪽으로 갈라진다. 왜세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선조는 어린 세자 광해에게 분조(임진왜란 당시의 임시 조정)를 이끌게하고 의주로 몸을 피한다. 엉겁결에 쇠락해가는 조선의 왕이 된 광해(여진구)는 몇 안 되는 수행 인원들과 함께 강계로 떠난다. 이들의 여정에 다른 사람의 군역을 대신하며 목숨을 부지하는 대립군들이 호위병
글: 장영엽 │
2017-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