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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MUSIC] 공들여 한발 더
김학선/ 음악웹진 ‘보다’ 편집장 ★★★☆
‘리듬 앤드 발라드’라는 비꼼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그들은 언제나 될 듯할 때 멈추었다. 그건 일종의 절충이었겠지만 안주라고 볼 수도 있다. 다행히 나얼은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갔다. <You & Me>는 상징적인 트랙이다. 보컬, 곡, 소리의 질감 모두 저 옛날의 필리
글: 김학선 │
글: 이민희 │
글: 최민우 │
글: 이다혜 │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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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세스 로건] 농담이 세상을 구원하리라
<우리도 사랑일까>에서 이별을 피할 수 없게 된 5년지기 부부, 루(세스 로건)와 마고(미셸 윌리엄스)는 힘겹게 마지막 대화를 나눈다. 루의 말은 조각나 있고, 마고의 말은 지워져 있다. 루는 떠나려는 마고를 앞에 두고 자기 얼굴을 마구 문지르며 완성되지 않는 문장을 뱉었다 삼켰다 한다. 이미 오래전에 완성해놨다고 믿었던 사랑이 실은 공기 중에서
글: 이후경 │
201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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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people] 변사의 변을 들어보세요
김태용 감독은 지난 2008년부터 무성영화공연 <청춘의 십자로>를 연출했다. 사운드가 없는 프린트 한 벌에서 이야기를 상상하고 대사를 만들고 변사의 연기를 연출하는 동안, 그는 무성영화시대와 변사라는 직업에 대해 흥미를 가졌다. <신과 함께>의 다음 작품으로 준비 중인 <변사 프로젝트>(가제)는 당대 최고의 스타 변사였던 한
글: 강병진 │
사진: 전혜원 │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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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people] 사람을 믿을 수 있을까
료라는 이름의 어느 시계공이 있다. 그에게는 사랑하는 애인 매기가 있다. 그리고 매기에게는 미셸이라는 쌍둥이 자매가 있다. 어느 날 쌍둥이 자매가 휴가를 보내던 중 매기가 죽고 미셸만 살아 돌아온다. 그런데 이때부터 이상하다. 돌아온 사람이 정말 미셸인지 의심스러워진다. 매기가 살아 돌아와 미셸의 행세를 하는 건 아닌지 료는 두렵다. 유키사다 이사오가 올
글: 정한석 │
사진: 전혜원 │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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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market] 유럽과 아시아의 만남, 투자는 부산에서
타이즈 댓 바인드(Ties That Bind)는 아시아와 유럽의 공동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워크숍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우디네극동영화제, 유럽영상산업기구, 프리울리베네치아지울리아영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미디어 문두스가 후원한다. 세 번째 행사를 맞는 올해 타이즈 댓 바인드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각각 5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북한인 아버
글: 이주현 │
사진: 손홍주 │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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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special] 변혁을 위한 신념은 영화가 되고
마흐말바프의 영화를 보고 있으면 사회주의 예술운동에서 벌어졌던 리얼리즘 논쟁의 문화적 협소함을 새삼 느낀다. 실제와 환상의 자유로운 결합과 시간과 공간을 창조해내지만 냉철한 현실인식을 잃지 않는 그의 영화들을 통해 미학적 한계와 이데올로기적 투쟁을 동시에 확장해가는 새로운 종류의 리얼리즘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영화는 투쟁과 투옥, 혁명과 추방으
글: 김지미 │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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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부산에서 만난 사람] 남포동에서 해운대까지 쏜다!
선글라스? 노!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린 1997년 10월, 분명 그 순간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무슨 큰일이 일어났던 것으로 짐작하고 있으리라. 스치는 사람들의 눈살이 찌푸려들 정도로 경광등은 미친 듯이 울었고 전조등은 물론이고 비상깜빡이까지도 정신없이 깜빡거렸다. 거기에 더해 ‘한겨레신문’이라는 로고가 양쪽 문짝에 선명한 언론사 차량이었으니
글: 손홍주 │
2012-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