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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진의 귀를 기울이면]
[차우진의 귀를 기울이면] 다시 시작하는 거야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는 일단 음악부터 기대된다. 거의 개인 컬렉션에서 선택되는 음악들은 그가 추천하는 일종의 ‘믹스 테이프’이기 때문이다. 흑인, 여성, 사고뭉치, 오타쿠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특히 속 시원하고 아름다운 피범벅을 선보이는데(물론 나는 <재키 브라운>을 최고로 좋아하지만
글: 차우진 │
20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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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최지은의 TVIEW] 웃고 있어도 웃고 싶어도
“매니저 출신 배우, 음주단속 적발”이라는 기사 제목을 보는 순간 불길한 기운이 뉴런을 타고 대뇌의 전두엽을 강타했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tvN <푸른 거탑>의 최종훈 병장(a.k.a ‘말년’) 역을 맡고 있는 연기자 최종훈이 집 근처에서 대리운전기사를 보낸 뒤 500m가량을 운전해 주차를 하려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었다는 내용
글: 최지은 │
20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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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미학 에세이]
[진중권의 미학 에세이] 허공으로 도약
지금 쓰고 있는 서양미술사 책에 사용할 도판을 찾다가 우연히 이브 클랭(1928~62)의 사진 <허공으로 도약>(1960)에 눈길이 간다. 사진 속의 클랭은 고개를 위로 젖히고, 두팔을 크게 벌린 채 허공을 날고 있다. 그 아래의 한적한 길에는 누군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그 길의 끝으로 설치된 펜스 너머로 지나가는 기차가 보인다. 만약 저게
글: 진중권 │
일러스트레이션: 정원교 │
20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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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혁의 최신가요인가요]
[김중혁의 최신가요인가요] 다시 만날 때까지
벚꽃이 피고 있다. 이젠 정말 봄이 오려나보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 봄, 야심차게 ‘최신가요인가요’의 칼럼 연재를 시작했는데, 이제 마칠 시간이 되었다. 1년 전 칼럼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언급했던 노래가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이었는데, 이 노래를 그때 소개하지 말고 지금 소개했어야 했다. 최신가요인가요의 마지막 칼럼에 이보다 더 어울
글: 김중혁 │
일러스트레이션: 아방 │
20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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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what]
[SO WHAT] 사랑과 이별의 온도
“저 지긋지긋하게 미성숙한 열정의 시간이 이제 다 지나갔구나. 휴, 다행이다.” 최근 <연애의 온도>를 보고 나오며 나 혼자 마음속으로 중얼거린 말이다. 내 경우 삐걱대고 함몰하는 연애 때문에 20대는 물론 30대 중반까지도 정말 한참을 허우적거렸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그 시절 내가 했던 가장 못난 짓들이 떠올라 웃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랬다.
글: 김경 │
일러스트레이션: 황정하 │
20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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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너무 후져서 예술인 영화
*<웜바디스>와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배우 출신으로 첫 장편 <디어 한나>(2011)로 연출력을 과시한 패디 콘시다인이 차기작 시나리오 <The Years of the Locust>의 탈고를 트위터로 알렸다. “이제 제작비 2천만달러만 있으면 된다”는 글귀에, 성취감과 근심이 뒤섞인 심호
글: 김혜리 │
20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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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톰 크루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스턴트맨
톰 크루즈가 고독한 영웅이 되어 돌아온다. 4월11일 개봉하는 조셉 코신스키의 신작 <오블리비언>에서 그는 황폐한 지구에서 자신의 과거를 추적하는 드론 조종사 잭 하퍼를 연기한다. 그가 수많은 전작에서 선보였던 ‘곤경에 처한 남자’들과 <오블리비언>의 잭은 어떻게 다를 것인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막 돌아온 톰 크루즈의 이야기를 전한다.
글: 장영엽 │
2013-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