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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대니얼 헤니] 나쁜 젠틀맨이라도 좋아
그때 그 ‘백마 탄 왕자님’이 다시 돌아온다. 백마 탄 왕자님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아마 이 남자의 모습과 가장 닮아 있지 않을까. 언제나 스위트한 미소가 걸려 있는 입꼬리, 한없이 든든해 보이는 어깨와 가슴, 위기에 빠진 누군가를 보면 주저하지 않고 손부터 내밀 것 같은 신사적인 태도까지 모든 것이 완벽에 가까운 이 남자, 대니얼 헤니 말이다. 그런데 지금
글: 윤혜지 │
사진: 백종헌 │
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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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trans x cross] 굿나잇, 불면의 존재들
김경주의 시에 늘 호의적이었던 신형철 평론가는 “김경주의 시는 감각이야말로 예술의 본질이라는 기율에 충실하다”고 썼다. 그런 그가 새로운 ‘감각’의 시극(詩劇)을 준비 중이다.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자고 있어, 곁이니까> 등을 쓴 시인이자 극작가인 김경주가 시극 <나비잠>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 사대문 축성에
글: 주성철 │
사진: 최성열 │
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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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대다나다, 과감발랄 단편영화
장편영화가 긴 기간 이어지는 연애라면 단편영화는 불꽃이 번쩍 튀는 소개팅 같은 것은 아닐까? 여기에 단편영화들만이 선사할 수 있는 이러한 설렘과 반짝임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올해로 벌써 7회를 맞이하는 ‘대단한 단편영화제’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9월6일부터 1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단편영화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미
글: 우혜경 │
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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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딸을 잃은 아버지와 열혈 형사 <프리즈너스> Prisoners
<프리즈너스> Prisoners
감독 드니 빌뇌브 / 출연 휴 잭맨, 제이크 질렌홀 / 수입 판씨네마 / 배급 NEW / 공동배급 판씨네마 / 개봉예정 10월 초
범죄라고는 없을 것 같은 조용한 어느 마을. 한 부부의 딸이 실종된다. 유력한 용의자가 바로 붙잡히지만 경찰은 그의 범죄를 확증해내지 못하고, 용의자는 풀려난다. 딸을 잃어버린 아버지
글: 정한석 │
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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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아버지의 권위에 대한 복수 <잔다라 더 비기닝>
영화는 노인이 된 잔다라(마리오 마우러)의 회상으로 시작한다. 그를 출산하던 중 어머니가 죽자 아버지 위스난데차(사카랏 루엑탐롱)는 자신의 아들을 인간 쓰레기 취급하며 학대하기 시작한다. 아내를 잃은 슬픔을 욕정으로 해소하는 위스난데차는 집 안의 모든 하녀들을 탐하기 시작하고 급기야 잔다라를 돌보기 위해 온 이모 와드(봉코이 콩말라이)까지 자신의 여자로 만
글: 정예찬 │
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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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주체할 수 없는 욕망에 중독되다 <섹슈얼 어딕션: 꽃잎에 느껴지는 쾌락과 통증>
포르노그래피와 에로티시즘은 엄연히 다르다. 단순히 보여주느냐 마느냐의 일차원적인 문제가 아니라 섹슈얼리티 이면에 무엇을 더 담아내는가 하는 것이 관건이다. 1980,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에로티시즘의 대가 잘만 킹의 유작 <섹슈얼 어딕션: 꽃잎에 느껴지는 쾌락과 통증>은 그가 확고한 영화 세계를 품었던 거장임을 새삼 확인시켜주는 작품이다. 비록
글: 송경원 │
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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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해양법’과 ‘대륙법’의 공존 <콜드 워>
아시아 최고의 치안도시 홍콩. 번화가 몽콕에서 폭탄이 터지고 동시에 경찰차와 경찰 5명이 납치되는 테러사건이 일어난다. 사건을 지휘해야 하는 경무처장은 해외 출장으로 공석 상태, 두명의 부처장이 홍콩 경찰의 명예가 걸린 비공개 대테러작전 ‘콜드 워’의 지휘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인다. 다혈질의 리원빈(양가휘)이 먼저 주도권을 잡지만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글: 정예찬 │
201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