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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영객잔]
[신 전영객잔] 피할 수 없다면 껴안아라
얼마 전 미셸 프랑코의 멕시코영화 <애프터 루시아>가 상영되는 극장에서 해설을 했다. 한달에 한번 늘 해설을 했던 극장인데도 평소에 비해 관객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칸에서 주목할 만한 부문 대상을 받긴 했지만 신인감독이 만든 멕시코영화에 관심이 쏠리지 않는 건 당연하다 해도 수입사나 홍보사도 그다지 성의가 없는 기색이었다. ‘애프터 루시아’란
글: 김영진 │
20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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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INTERVIEW] 꿈은 모두에게 평등하다
거리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유심히 바라본 적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없다고 대답할 것이다. 한국사회에서 외국인 노동자는 스치듯 지나가는 풍경일 뿐이다. 장률 감독의 첫 다큐멘터리 <풍경>은 서울의 구로동, 가리봉동, 신림동, 경기도 안산 등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사연을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가 그들
글: 김성훈 │
사진: 손홍주 │
201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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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소식]
[부산에서 만난 나의 영화] 모든 정황은 하나의 지점으로
영화는 서울에서, 사람은 부산에서. BIFF 데일리팀의 기본적인 작업 방식이다. 각종 행사와 게스트를 취재하려면 시간과 품이 많이 드는 영화관람을 영화제 시작 전 서울에서 미리 마쳐놓을 수밖에 없다. 그런 와중에도 지난 2007년엔 부산에서 짬을 내 한 편의 영화를 보았다. 프랑스감독 파스칼 토마의 <0시를 향하여>다. 당시 <씨네21&g
글: 장영엽 │
201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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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이준] 앉으나 서나 연기 생각
이 정도면 배신, 배반이라는 단어를 써도 될 것 같다. <배우는 배우다>에서 이준의 이미지 변신은 파격에 가깝다. 폭력적인 베드신만 수차례, 거기다 험한 욕설을 서슴지 않으며 폭행 장면도 적지 않다.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부류에게는 절대 가까이 해서는 안될 적신호이자, 허용범위를 넘긴 도전이다. 이준이 영화의 주연을
글: 이화정 │
사진: 백종헌 │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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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COMPETITION] <소녀> Steel Cold Winter
최진성 | 한국 | 2013년 | 110분 | 뉴 커런츠
OCT08 롯데4 10:00 OCT10 롯데4 13:00
최진성 감독은 다큐멘터리(<그들만의 월드컵 ver. 2.0> <Jam Docu 강정>), 실험영화(<이상, 한가역반응>), 단편 극영화(<히치하이킹>)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한국사회의 부조리한
글: 김성훈 │
201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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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COMPETITION] <어게인> Again
카나이 준이치 | 일본 | 2013년 | 107분 | 뉴 커런츠
OCT08 CGV5 17:00 OCT10 CGV5 17:00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보여주고 싶은 감정이 있어도 미처 다 꺼내지 못하는 시기가 청춘일 것이다. <어게인>은 미숙한 청춘을 관통하는 두 남녀를 주인공으로 한 성장영화다. 하츠미는 마을에 이사 온 여고생이다. 새로운
글: 김성훈 │
201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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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CINE CHOICE] <순천> Splendid but Sad Days
이홍기 | 한국 | 2013년 | 64분 | 와이드 앵글
OCT08 CGV4 13:00
늙은 어부가 있다. 무의식적으로 할아버지를 떠올릴 것이다. <순천>은 졸릴 만큼 평화로운 순천만의 풍광을 뒤로 평생 거친 바다 위에서 살아온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는다. 마을사람들이 입 모아 여장부라 칭찬해 마지않는 그녀 곁에는 오십 평생 알코올 중독자로
글: 송경원 │
2013-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