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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뱀도 태워요?
※ 3월11일 일기에 <노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배우의 매력이 지아장커 영화의 손꼽히는 장점은 아니다. 그의 인물에게서 눈을 떼기 힘들게 만드는 힘은 대개 배우보다 카메라의 시선에서 나온다. 감독의 오랜 파트너 자오타오가 예외지만, 그녀는 종종 지나치게 만사를 꿰뚫어보는 관찰자의 표정을 지어 영화 밖으로 돌출한다. 픽션의 양식에 전례 없이
글: 김혜리 │
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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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대규모 예산의 예술영화”
-스파이더맨은 보통의 슈퍼히어로와 달리 근육질에 거구는 아니다. 몸관리는 어떻게 하나.
=앤드루 가필드_이소룡을 모델로 했다. 그는 말랐지만 멋있는 무술을 선보이지 않았나. 슈퍼히어로 중 토르는 근육질인데, 스파이더맨은 나같이 마른 애들에게 희망을 줬다. 스파이더맨은 똑똑하고, 위트와 재치를 활용해 싸운다. 직접 펀치를 날리기보다는 상대가 자신의 꾀에 넘
글: 이다혜 │
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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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어둠보다 유머를, 무엇보다 스펙터클을
귀엽고 구김 없는 마크 웹의 스파이더맨은 최초의 신선함이 가신 뒤에도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2편부터 본격적으로 캐릭터의 성장과 길게 드리운 어둠을 다루었다면 마크 웹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피터 파커의 과거라는 시한폭탄을 관객의 눈앞에서 똑딱거리게 만드는 서스펜스의 장치로 사용하며 가능한
글: 이다혜 │
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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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황야의 복수를 위하여
버드 뵈티커는 갱스터, 누아르 그리고 웨스턴까지 제법 폭넓은 작품 영역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가 영화사에 기록되는 이유는 웨스턴 덕분일 테다. 감독 경력 말기에 발표된 웨스턴들이 특별히 평가받는 까닭에서다. 랜돌프 스콧이 주연을 맡은 뵈티커의, 1950년대의 소위 ‘복수의 웨스턴’은, 맞수였던 앤서니 만의 ‘심리의 웨스턴’과 더불어 웨스턴 장르의 보석
글: 한창호 │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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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시네마톡] 상투적인 분노로 보이지 않기를
현실과의 대면이 두려운 나머지 잠시나마 상영관 불이 켜지지 않길 바라게 되는 영화들이 있다. 3월31일 CGV대학로 무비꼴라쥬관에서 열린 <마이 보이>의 시네마톡 역시 처음엔 다소 무거운 분위기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마이 보이>는 기성 배우를 캐스팅했다는 점에서 전규환 감독의 영화 중 가장 대중적인 영화”라는 이화정 기자의 설명을
글: 정예찬 │
사진: 손홍주 │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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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어떻게 떠나보낼 것인가 <마이 보이>
타운 3부작에서 한국 사회의 치부를 그려왔던 전규환 감독의 신작 <마이 보이>는 전작들과 여러 가지 차별적인 전략을 구사한다. 우선 대체로 일반 대중에게는 낯선 배우들을 통해 규범화되지 않은 영화문법을 지향했던 종래의 작품들과 달리 차인표, 이태란과 함께 작업했다. 기성 배우들이 원래 가지고 있던 연기의 틀을 깨뜨리기 위해 상당히 고심했다는 감
글: 김지미 │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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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신약을 바탕으로 한 예수의 일대기 <선 오브 갓>
성서는 예나 지금이나 다루기 까다로운 소재다. 혹자에겐 허구적인 이야기에 불과한 것이 누군가에겐 절대적 진리 차원에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이런 특수한 조건 덕분에 성서를 소재로 한 종교영화에 상상력이 덧입혀질 경우 종종 논란이 야기되기도 한다. 기존의 해석을 뒤집어놓은 문제작이 될 수도 있고, 원전을 영상으로 충실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는
글: 나태양 │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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