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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부디 멈추지 않기를
파리 코뮌이 처절하게 박살난 이래로 ‘아래로부터의 혁명’이라는 구호는 선거철에 휘날리는 깃발 이상이 된 적이 없다. 하지만 완전한 자치를 이루며 살아가는 마을이 있다면 어떨까. <우리는 이상한 마을에 산다>는 책의 주인공인 스페인 마을 공동체 마리날레다가 바로 그곳이다. 책의 서두는 비장하다. 건설경기 붐을 타고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뒤 종래는
글: 이다혜 │
20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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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위대한 영화 순례
올해 열한 번째 여행을 시작한 ‘월드시네마’의 지도가 예년에 비해 풍성해졌다. 감독의 이름과 영화의 명성보다는 각별한 영화적 순간을 만들어낸 영화들과 국내에서 처음 상영되는 작품들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영화사에서 빠지지 않는 대가들의 숨어 있는 보물과 같은 영화들, 미지의 영토에서 온 매혹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할리우드 시스템이 정착되는
글: 박인호 │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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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1960년대의 런던 <진저 앤 로사> Ginger & Rosa
<진저 앤 로사> Ginger & Rosa
감독 샐리 포터 / 출연 엘르 패닝, 앨리스 잉글러트, 아네트 베닝, 크리스티나 핸드릭스 / 수입, 배급 그린나래미디어 / 개봉예정 5월15일
1945년 히로시마에 핵폭탄이 떨어진 그날, 한날한시에 태어난 진저(엘르 패닝)와 로사(앨리스 잉글러트)는 영원한 우정을 약속한다. 재즈의 낭만과 전쟁
글: 송경원 │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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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네명의 감독이 만든 옴니버스식 애니메이션 <쇼트피스>
<쇼트피스>는 <아키라> <스팀보이> 등으로 잘 알려진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오토모 가쓰히로가 만화가 시절 그린 단편 <쇼트피스>에서 제목을 가져왔다. <메모리즈>의 모리모토 고지 감독의 오프닝 애니메이션에 이어 각기 다른 네명의 감독이 저마다의 이야기, 다른 시대적 배경과 작화를 선보이며 만들어낸
글: 정지혜 │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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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폴 워커의 유작 <아워즈>
2005년 여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스를 강타한다. 놀란(폴 워커)은 조산기가 있는 아내 애비게일(제네시스 로드리게즈)과 함께 병원을 찾는다. 잠시 뒤 놀란은 태어난 아기가 딸이고, 아내는 과다출혈로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심지어 아기는 너무 일찍 태어난 탓에 최소 48시간 동안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허리케인을 피해
글: 윤혜지 │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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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예술의 가치를 경험하다 <카토 프로젝트>
2011년 1학기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재학생들과 학교를 갓 졸업한 졸업생 11명이 7개 팀을 구성해 학교 주변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찾아가 10주간의 예술교육을 진행한다. 미술원, 음악원, 무용원, 영상원 등 다양한 전공의 젊은 예술가 선생들은 각자의 기획안을 가지고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프로젝트를 완성해나간다. 학생들과 시장에 가서 일상의 물건을 상상력을
글: 김태훈 │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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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말처럼 쉽지 않은 문제 <이쁜 것들이 되어라>
33살, 십년째 사시 공부를 하고 있다면 아마도 이런 짐작을 하리라. 더벅머리에 후줄근한 티셔츠를 꿰차고, 병든 부모님 한분쯤 계시고, 철없는 동생은 용돈 달라고 징징대고, 이게 우리의 통념이다. 하지만 이제 시대가 변해 이런 모습이 예전만큼 흔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유산을 짊어진 고시생 한정도(정겨운)는 아직도 이런 몰골이다. 지지리 공부를
글: 이현경 │
201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