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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협상 타결 소식에도 영화계가 잠잠한 이유는?
2008년 영화산업 임금협약이 지난 7월15일 타결됐다. 5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교섭을 시작한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이하 영화노조)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이하 제협) 위임교섭단은 연출, 제작, 촬영, 조명 등 이른바 4대 부서 스탭들의 최저임금을 2007년보다 6% 인상키로 하는 등 새 임금협약에 서명했다. 그러나 한달여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결과는
글: 이영진 │
200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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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아카데미 입맛에 맞는 영화란?
지난 8월7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내년 2월에 열리는 제81회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 부문 한국 출품작으로 <크로싱>을 선택했다. 영진위가 선정한 일곱명의 심사위원(한상준, 김형준, 윤용아, 이동진, 조혜정, 전찬일, 달시 파켓)은 “작품의 완성도, 배급능력, 감독 및 출품작의 인지도”를 고려해 다섯편의 지원작 중 “큰 이견없이” &l
글: 장영엽 │
200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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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과유불급보다는 다다익선!
올 여름 관객은 신났다. 7월에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와 넥스트플러스 영화축제, 그리고 갖가지 기획전이 열렸고, 8월에는 정동진독립영화제를 시작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시네마디지털서울 2008이, 9월 초에는 충무로국제영화제와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가 관객 맞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영화제 카탈로그를 펴놓고 즐거운 시름을 토할 관객의 편의를 위해 <씨
200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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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제한상영가는 위헌이다
“위헌이랍니다.” 7월31일 오후 2시 반, 전화기 너머로 박주민 변호사의 격앙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무려 3년 만에 나온 결론이니 흥분할 만도 하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영화 및 비디오물 진흥법(이하 영비법)의 제한상영가 등급 규정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재의 이 같은 결정 이유는 “명확성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영비법상 관련 조항에
글: 장영엽 │
2008-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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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또다시 불거진 유사소재 공방
지난 6월24일자 <스포츠 칸>은 어느 탈북자의 사연을 보도했다. 지난 2000년, 한국에 정착한 유상준씨의 이야기다. 그는 탈북자를 소재로 한 영화 <크로싱>이 사전 허락을 구하지 않은 채 자신의 이야기를 도용했다고 주장했고 이미 자신의 사연으로 <닥터봉> <자귀모> 등을 연출했던 이광훈 감독과 정식계약을 체결해
글: 강병진 │
200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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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마케팅 다이어트가 대세?
한국영화 제작사에 마케터가 없다? 한국영화 제작사들이 속속 마케팅팀을 해산하고 있다. 한때 마케팅팀 인원이 15명을 넘나들었던 싸이더스FNH의 경우, 관련 업무를 위한 최소 관리 인력을 제외하고는 모두 회사를 떠났다. 싸이더스FNH는 관련 인력들이 퇴사한 뒤에 신규 인력을 충원하지 않았다. 아이필름 또한 얼마 전 구조조정 차원에서 상주 제작팀과 마케팅팀을
글: 이영진 │
200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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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포커스] 제4기 영진위, 어떤 이정표를 선택할까?
제4기 영화진흥위원회가 ‘이제야’ 정상업무를 시작했다. 문화관광체육부는 지난 5월28일 강한섭 위원장의 취임 이후 한달 만인 6월30일, 8명의 비상임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문화관광체육부가 “공개모집을 거쳐 영화학계와 영화산업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힌 이들 위원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영화진흥위원회의 사업계
글: 강병진 │
2008-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