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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마초적 카우보이가 동성애자들을 구원하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1980년대 에이즈 관련 실화를 가공한 영화다. 뜻밖에도 주인공은 백인 이성애적 보수주의자다. 1985년 영화배우 록 허드슨의 죽음은 에이즈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동성애에 대한 공포와 혐오감도 확산시켰다. 막대한 치료비용이 드는 데다 돈이 있다 해도 약을 구하기 어려웠기에 당시 HIV 양성 진단은 사망선고나 다름없었다
글: 송효정 │
201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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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노예 검투사로 살아갈 운명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 The legend of Hercules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 The legend of Hercules
감독 레니 할린 / 출연 켈란 루츠, 가이아 와이즈, 스콧 앳킨스 / 수입 조이앤컨텐츠그룹 / 배급 NEW / 개봉 4월10일
고대 그리스를 배경 삼은 액션 대작으로 스펙터클한 전투 장면이 주된 볼거리다. 여신 헤라는 암피트리온(스콧 앳킨스)의 폭정에 분노해 그의 아내 알
글: 윤혜지 │
201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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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그 시대 홍콩의 공기
오는 3월7일(금)부터 20일(목)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홍콩의 연인들’이란 제목으로 80년대 이후 만들어진 홍콩영화 10편을 상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연분>(황태래, 1984), <천장지구>(진목승, 1990), <백발마녀전>(우인태, 1993), <반생연>(허안화, 1997), <동몽기연&
글: 김보연 │
201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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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김선우의 디스토피아로부터] 나눔의 계절
몇몇 글들이 마음을 찡하게 하는 요즘이다. 첫 번째는 뜻밖에도 법원 판결문이다. 지난 2월 초, 쌍용차 정리해고가 부당했음을 판결한 판사가 읽어 내려간 판결문엔 ‘인내의 시간이 그리 길지 않기를 바란다’는 대목이 있었다. 아, 법정에서 읽히는 판결문이 이렇게도 따뜻할 수 있구나. 이런 시간이 좀더 빨리 왔더라면! 고통 속에 억울하게 숨져간 스물네분의 영정
글: 김선우 │
일러스트레이션: 김현주 │
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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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의 피카추]
[김정원의 피카추] 어디 괜찮은 곰돌이 없나요?
게이인 선배가 ‘베어 바’라는 곳이 있다고 했다. 거기에 가면 수많은 베어가 앉아 있다가 문이 열리는 순간 이번엔 어떤 베어가 들어왔나 눈을 빛낸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천국이 아닌가. 나도 데려가! 나도! 저기, 걔들은 여자한테는 전혀… 괜찮아! 보기만 해도 괜찮아, 상관없다고! 나는 흥분했다. 동그란 배와 동그란 얼굴, 짧고 포동포동한 팔과 다리, 작고
글: 김정원 │
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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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오태경] 낭떠러지 끝에 서다
<조난자들>은 ‘고립’의 영화다. 눈 쌓인 강원도 산골 마을의 아름다운 풍광이 순식간에 무시무시한 오싹함으로 바뀌면서 여행자는 순식간에 곤경에 처한다. <조난자들>에서 상진이 겪어내야 할 공포는 유타주의 협곡에서 팔을 잃었던 <127시간>의 아론이나 우주공간에서 미아가 될 뻔한 <그래비티>의 라이언의 그것들과는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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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베를린] 고목에 꽃피었네
베를린 근교 포츠담에 위치한 바벨스베르크영화스튜디오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우선 지난 64회 베를린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세편의 영화가 이곳에서 제작되었다.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조지 클루니의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 레아 세이두, 뱅상 카셀 등 프랑스의 스타 배우들이 출연하는 <미녀와 야수>, 화려한 할리우드 스타들
글: 한주연 │
201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