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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친구끼리 손잡고, 팔짱 끼는 게 가장 큰 위로다”
*이 인터뷰는 <야간비행>의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이송희일 감독이 <야간비행>을 만든 건 한 CCTV 영상 때문이다. 학교 폭력 때문에 고통받은 고등학생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자살하기 직전 찍힌 충격적인 영상이었다. 이송희일 감독은 “몇년 전 그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한동안 많이 아팠다. 그리고 이 영화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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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그러니까 아직은, 해피엔딩
※ <야간비행>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8월28일 개봉하는 이송희일 감독의 신작 <야간비행>은 보통의 청소년 성장담과 많이 다르다. 학교 폭력뿐만 아니라 왕따 문제, 성소수자 문제까지 다루는 데다가 가해자와 피해자를 이분법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이송희일 감독은 가해자든 피해자든 모두 시스템의 피해자라고 영화를 통해 보여준다. 또,
글: 남다은 │
20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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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FF 37.5]
[STAFF 37.5] 나답게 산다
2014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소나기> <벙어리 삼룡이> 현재 작업 중
“어디? 레바논?”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연필로명상하기’에 취재를 다녀온 이주현 기자가 그곳에 레바논 출신의 애니메이터가 있다는 말을 전하자, 다들 되물었다. 미국도, 유럽도 아닌 레바논에서 애니메이션을 하러 한국에 왔다고? 게
글: 정지혜 │
사진: 오계옥 │
20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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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스칼렛 요한슨] 금발로 가릴 수 없는 존재감
모두가 아는 사실을 모두가 아는 방식으로 듣는 건 재미없다. 한눈에 봐도 육감적인 아름다움이 넘쳐흐르는 스칼렛 요한슨의 외모는 고전적인 금발 미녀의 전형에 가깝다. 풍만한 육체에서 묻어나는 성숙한 분위기는 데뷔 초기부터 그녀를 또래의 여배우들과 구별됐다. 또 한 가지 색다른 면은 제시카 알바나 아만다 사이프리드 같은 당대의 여배우들보다 주디 갈런드나 마릴
글: 송경원 │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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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웅의 일상어 사전]
[권혁웅의 일상어 사전] 정말 미안하다
겉뜻 잘못했다는 사과
속뜻 그만하라는 명령
주석 지난 지방선거에서 화제의 인물은 단연 고승덕 후보였다. 서울시 교육감으로 출마한 그는 높은 인지도 덕택에 1위를 달렸으나, 3위로 레이스를 마치고 말았다. 다른 요인도 있겠으나 친딸의 폭로가 큰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친딸도 나 몰라라 해온 인물이 어떻게 서울의 교육을 책임질 수 있느냐는 딸의 항변은 강
글: 권혁웅 │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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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호의 오! 마돈나]
[한창호의 오! 마돈나] 뮤지컬계의 흑조
뮤지컬은 대개 해피엔딩이다. 우리가 들뜬 사랑의 행복에 빠졌을 때 노래하고 춤을 추듯, 뮤지컬은 그런 경쾌한 감정을 전면에 내세운다. 모든 어려움이 비현실적일 정도로 극복되고, 결국에는 주인공들이 얼굴 가득히 미소를 띠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그래서 뮤지컬은 대체로 유쾌하고, 뮤지컬 스타들은 밝고 경쾌하다. 주디 갈런드의 천진한 표정, 줄리 앤드루스의
글: 한창호 │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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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씨네스코프] 제6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초록이와 스토커 아저씨> 촬영현장
엄마와 딸보다는 이모와 조카 같달까. 그래도 썩 잘 어울리는 모녀다. “컷” 소리가 나면 린아는 성유리를 “가짜 엄마”라고 부르며 졸졸 따라다닌다.
세명이 한방에 마주 앉았다. 어딘가 묘한 긴장감마저 감돈다. 남편 역을 맡은 베테랑 배우 김수현(가운데)은 “표현의 수위를 조절해가기가 쉽지 않다”고 귀띔한다.
(스탭들이 박수를 치며) “오, 린아~
글: 정지혜 │
사진: 백종헌 │
201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