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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영객잔]
[신 전영객잔] 이생을, 잘 살아낸다는 것
이창재 감독의 <목숨>은 호스피스 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들의 최후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감독은 환자들에 대한 존중을 잃지 않으면서 그들의 죽음을 착취하지 않으려 애쓴다. 누군가의 죽음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의 주변 사람들로부터 격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게 마련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그런 죽음들 앞에서 우리가 보통 슬픈 영화를 보며 눈물
글: 김영진 │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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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할리우드 프로덕션 디자인의 최전선
영화의 상상력이 현실을 압도하는 수많은 사례들이 있다. 지난 20세기의 전설적인 프로덕션 디자이너 시드 미드가 창조해낸 <블레이드 러너>와 <에이리언>의 세계가 수많은 산업 디자이너와 과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는 점은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얼마 전에는 크리스토퍼 놀란과 <인터스텔라>의 제작진이 구현한 우주선과 웜홀의
글: 씨네21 취재팀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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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trans × cross] 새까맣게 몰라서, 새파랗게 질렸던
재미와 감동. 대구에서 태어나 30년을 살다 서울 생활을 했고 결혼해서 구미에 정착한 40대 만화가 김수박이 생각하는 만화의 핵심이다. 그는 용산참사를 다룬 <내가 살던 용산>에 참여했고 삼성 반도체 공장 백혈병 문제를 다룬 <삼성에 없는 단 한 가지: 사람 냄새>(이하 <사람 냄새>) 등을 그린 작가다. “이 작품(<
글: 신두영 │
글: 김효정 │
사진: 최성열 │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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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박신혜] 정말 내가 궁금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빈말이 아니었다. 인터뷰 당일에도 박신혜는 새벽부터 드라마 <피노키오> 촬영을 했고 오후에는 영화 <상의원>의 제작보고회 무대에 올랐다. 드라마 촬영이 시작된 9월 중순 이후로는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거침없이 달려오고 있다. 그래도 기분만큼은 더없이 좋아 보인다. 지난해 말 드라마 <상속자들>
글: 정지혜 │
사진: 오계옥 │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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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웅의 일상어 사전]
[권혁웅의 일상어 사전] 친구 누나
겉뜻 교회 오빠의 반의어
속뜻 교회 오빠의 동의어
주석 전국의 공용 화장실 남자 칸에는 동일한 낙서가 있다. “어느 날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친구는 없고 친구 누나가 낮잠을 자고 있었다…”로 시작되는 소설 말이다. 한 사람이 전국을 돌면서 쓴 글 같다. 차이가 있다면 어디까지 썼느냐인데, 그건 작가의 그날 장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화장실 소설에서
글: 권혁웅 │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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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사의 아수라장]
[곡사의 아수라장] 무대 뒤는 없다
소싯적 헤비메탈밴드 백두산의 <주연배우>에서 “인생이란 주연배우…”란 오글거리는 가사를 들었을 때, 난 하염없이 솟아오르는 닭살을 움켜쥐며 피식 비웃었다. 인생이 연극이라는 비유가 얼마나 유치한가를 되뇌면서 말이다. 하지만 그로부터 몇년 후 감독질을 시작하면서, 소싯적 유지해오던 둥글둥글 물탱이 이미지를 탈피하여 근엄한 감독님 이미지를 득템하기
글: 김곡 │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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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WHAT'S UP] <인 더 하트 오브 더 씨> In the Heart of the Sea
<인 더 하트 오브 더 씨> In the Heart of the Sea
감독 론 하워드 /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킬리언 머피, 벤 위쇼, 샬롯 라일리
1820년 포경선이 향유고래 때문에 바다 한가운데에 난파한다. 구조가 늦어지면서 선원들은 인육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 다다른다. 망망대해에서 펼쳐지는 처절한 생존 드라마로 실화를 각색한 너새
글: 씨네21 취재팀 │
201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