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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바둑판을 두고 오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신의 한 수>
마치 동명의 원작 만화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신의 한 수>는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만들어진 바둑 소재의 영화다. 화투판을 다룬 영화 <타짜>가 범죄를 모의하고 실행하는 케이퍼 필름의 성격이 강했다면, <신의 한 수>는 액션이 두드러진 영화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패착’, ‘포석’, ‘사활’ 등은 바둑 용어이기도
글: 이현경 │
201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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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한국판 <캐리비안의 해적>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감독 이석훈 / 출연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박철민 외 / 개봉 8월6일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본격 어드벤처물을 표방하는 한국 블록버스터영화를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을 거란 상상을 하지 못했다. 한국판 <캐리비안의 해적>을 꿈꾸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면
글: 장영엽 │
201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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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손아람의 디스토피아로부터] 그게 중요한가요?
6월 첫주 기독교도들의 마음을 뒤숭숭하게 만드는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났다. 첫째는 서울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이고, 두 번째는 레딩대학에서 개발한 언어 인공지능 ‘유진’이 사상 최초로 튜링테스트(기계의 인공지능을 검증하는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소식이다. 튜링테스트에서 참관인들은 블라인드 상태로 인간과 인공지능에 질문을 던지는데, 누가 진짜 인간인지
글: 손아람 │
일러스트레이션: 김남희 │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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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최지은의 TVIEW] 이것이 진짜 의리다
스물두살 때 떠밀리듯 어학연수를 떠났다. 복에 겨운 소리지만, 영어 공부에는 요만큼도 관심이 없었기에 친구 하나 없는 낯선 나라에서의 생활은 춥고 우울했다. 물도 음식도 전기도 지독하게 아끼며 눈치를 주는 홈스테이 주인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지만 갈 데가 없었다. 매일 울면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 친구 집에 숨어 살까 고민하던 그 시절, 내 유일
글: 최지은 │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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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who are you] 정혜인
영화
2014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2009 <여고괴담5>
드라마
2014 <닥터 이방인>
겉 다르고 속 다르다. 새침 떨 줄 알았는데 정반대다. “알바해봤냐고? 외모 때문에 부잣집 딸내미로 보는 분들이 많은데 중/고등학생 때 안 해본 알바가 없다. 편의점 단기 근무를 비롯해 전단지 돌리기, 웨딩홀 알바, 카페
글: 김성훈 │
사진: 백종헌 │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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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멜라니 로랑] <리스본행 야간열차>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주인공 멜라니 로랑은 영화가 시작된 지 45분이 지나고서야 등장한다. 그녀가 몇 마디 대사를 던진 뒤에도 영화는 한동안 멜라니 로랑을 비추지 않는다. 누군가의 기억의 일부로 존재하는 멜라니 로랑이 <리스본행 야간열차>에 등장하는 장면은 출연분을 전부 합쳐도 단 몇분뿐이다. 그럼에도 그녀가 스크린에 등장한 이후부
글: 윤혜지 │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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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신원]
[뉴욕] 뉴요커의 피서법
납치, 무장강도, 잔인한 폭력, 그리고 사적인 정의. 뉴욕의 초여름이 60, 70년대 이탈리아 범죄영화들로 인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앤솔러지 필름 아카이브에서 6월19일부터 29일까지 ‘이탈리아 커넥션’이라는 주제로 상영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말라스트라나 필름 시리즈’(이하 MFS)가 주관하는 이번 상영회에선 60, 70년대 당시 이탈리아의 사회상
글: 양지현 │
201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