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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의 도를 아십니까]
[김정원의 도를 아십니까] 산은 산이요, 나는 안 가련다
몇년 전에 다녔던 회사는 사옥을 새로 지은 지 얼마 안 된 곳이었다. 외국의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했다는, 수십장의 통유리가 빛나는 사옥, 그래서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웠던 지옥의 사옥. 하지만 그 건물엔 그것 말고도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었으니, 화장실 세면대가 비정상적으로 낮았다.
1970년대에 태어난 한국 여성의 평균 신장 160㎝를 자랑하는 데
글: 김정원 │
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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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대단한 MT
<트랜스포머>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자동차가 캣워크에 선 모델이라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차는 묘지에서 부활한 좀비, 시체 조각을 이어붙인 프랑켄슈타인이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는 350대 폐차 부품을 재활용한 차량도 나온다. 오로지 불모지에서 생존하고 전투할 목표로 변태한 기형의 ‘슈퍼 카’
글: 김혜리 │
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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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sh on]
[flash on] 마음을 움직이는 건강한 힘 담다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동명 만화를 영화화한 <리틀 포레스트2: 겨울과 봄>(2015)은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2015)의 속편이다. 시골에서 농사지어 음식을 만들어 먹는 이치코(하시모토 아이)의 일상이 영화의 시작이자 전부다. 그럼에도 이 영화에는 보는 이의 눈보다 먼저 마음을 움직이는 건강한 힘이 있다. 영화는 씨를 뿌려
글: 정지혜 │
사진: 박종덕 │
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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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미이케 다카시 감독 “팬의 자세로 영화적 재미를 고민한다”
-원작 만화의 어떤 점에 끌렸는지 궁금하다.
=자주 가는 CG 스튜디오에서 직원들이 읽으려고 쌓아둔 만화책을 뒤적이다가 우연히 보게 됐다. 처음엔 ‘형편없다’고 말할 만큼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나중에야 영화화를 추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연출자의 시선에서 다시 한번 정독했다.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나도 모르게 게임 속으로 빨려
글: 김현수 │
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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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신이 말하는 대로> IPTV 디지털 개봉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신작 <신이 말하는 대로>가 5월21일, 극장 상영 대신 IPTV 디지털 개봉 방식으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지난 4월6일, <신이 말하는 대로>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한시도 쉬지 않고 작품을 쏟아내고 있는 미이케 다카시 감독을 만나기 위해 도쿄의 도호 스튜디오를 찾아갔다. 만화 같은 상상력 뒤에 때론 진지한 현
글: 김현수 │
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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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그의 육체가 스크린 안으로 들어갔다
나에게 영화사에서 가장 유명한 모자를 수집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떠돌이 찰리의 중산모, 버스터 키튼의 납작한 팬케이크 모자, 자크 타티의 벙거지 모자를 고를 것이다. 1920년대 슬랩스틱 코미디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물건을 떠올리면 찰리 채플린의 지팡이, 해럴드 로이드의 동그란 뿔테안경이 떠오른다. 버스터 키튼에게는 무엇이 있을까. 그와 한몸을 이룬 것처럼
글: 박인호 │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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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여고생이 만드는 막걸리 맛 <막걸스>
일찍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초롱(홍아름)은 친구들과 함께 막걸리 개발에 몰두한다. 하지만 술에 취해 등교하는 초롱 때문에 학교는 어수선하다. 학부모들은 초롱을 퇴학시켜야 한다고 성화지만, 학교평가등급이 떨어질까 전전긍긍하는 교장은 성적 좋은 초롱을 내보낼 생각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초롱의 반 담임교사로 장똘(임원희)이 부
글: 우혜경 │
201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