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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이와아키 히토시의 동명 만화 원작 <기생수 파트1>
더할 나위 없이 평범하게 살아가던 고등학생 신이치(소메타니 쇼타)는 어느 날 밤 이상한 일을 겪는다. 잠을 자던 중 작은 뱀처럼 생긴 정체 모를 물체가 자신의 오른손 안으로 파고든 것이다. 신이치는 꿈이라 생각하고 넘어가지만 다음날 아침 자신의 오른손이 말까지 할 수 있는 다른 생물로 변해 있음을 알아차린다. 하지만 놀랄 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날
글: 김보연 │
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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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지구라는 경이로움에 대한 오마주 <제네시스: 세상의 소금>
아름답고 경이로워 때로 참혹함을 잊을 정도다. 거장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사진과 삶을 빔 벤더스가 다큐멘터리 필름에 담았다. 공동감독은 살가두의 아들인 줄리아누 히베이루 살가두이다. 빔 벤더스는 살가두의 극도로 사실적인 사진 기법을 연장해내듯 흑백 촬영으로 인생과 자연을 포착한다(공동감독 줄리아누는 컬러 촬영을 담당했다). 감독은 반투명 거울에 작품사진과
글: 송효정 │
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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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사랑하는 사람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되는 남자의 이야기 <조류인간>
신연식 감독의 전작 <러시안소설>에는 소설가 신효가 쓴 소설 <조류인간>이 등장한다. 그리고 <러시안소설> 촬영을 끝낸 신연식 감독은 곧이어 <조류인간>이라는 영화를 만든다. 일종의 예고 촬영이었달까. <조류인간>은 새가 되고 싶어 집을 떠난 아내(정한비)를 찾아 헤매는 남편의 여정을 따라간다. 아내는
글: 이주현 │
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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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버드맨> Birdman
<버드맨> Birdman
제작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 출연 마이클 키튼, 에드워드 노튼, 에마 스톤, 나오미 와츠 / 개봉 3월5일
희대의 괴작인가, 당대의 수작인가. 뉴욕 브로드웨이 거리 한가운데에서 공중부양한 마이클 키튼의 모습만으로도, <버드맨>은 개봉 전부터 영미권 평단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작품이다. 결론부터
글: 장영엽 │
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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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로부터]
[손아람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약자가 이긴다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는 후각이 발달한다. 멀리 떨어진 사냥감의 위치를 탐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상어나 갯과와 고양잇과 동물이 그 예다. 반면 초식동물은 근접 포식자를 정확히 식별해야 하므로 시각이 발달한다. 대표적으로 기린, 타조, 얼룩말 같은 초원의 초식동물은 특출난 시각을 지녔다. 인간의 시각 역시 뛰어난 축에 속한다. 인간의 조상이 역사의 대부분
글: 손아람 │
일러스트레이션: 김남희 │
20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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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ew]
[유선주의 TVIEW] 시어머니와 스파이, 닮았네~
각자 비밀을 숨기고 있을 땐 평화롭던 가정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서로의 비밀을 염탐하면서 첩보극의 주 무대가 되는 드라마가 있다. KBS 금요 드라마 <스파이>의 원작인 이스라엘 드라마 <The Gordin Cell>은 이스라엘에 정착한 전 KGB 요원 부부가 공군 소속인 아들을 포섭하라는 지령을 받자, 아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스파
글: 유선주 │
20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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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액트리스]
[조니 뎁] <모데카이>
피터팬의 네버랜드에서 영원히 철들지 않는 ‘어른 아이’로 살 것만 같았던 조니 뎁이 어느새 오십대에 접어든 지 3년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조니 뎁에겐 더없이 적확한 표현이지만 구태여 그의 나이를 헤아려본 건, 여전히 그가 철들지 않은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워서다. 최근 3년 내 개봉한 작품들만 해도 그렇다. 변장에 가까운 분장으
글: 이주현 │
201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