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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밀양 할매들의 투쟁기 <밀양 아리랑>
눈 뜨고도 코 베이는 세상이다. 2005년에서 2006년 사이 마을에 전봇대가 하나둘 세워질 때만 해도 일이 이렇게 커질지는 몰랐다. 밀양 주민들이 일궈온 삶의 터전 뒤로 거대한 송전탑이 세워졌다. 송전탑 근처에서 사는 것은 전자레인지 속에서 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누군가 말한다. 과장이 아니다. 지금 여기는 아수라장이다. 가장 좋은 것은 전자레인지를 깨
글: 김소희 │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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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TV나 뉴스에서 보던 이야기가 실제 나에게 일어났을 때 <더 디너>
영화는 최근 한국에서도 TV를 통해 종종 접할 수 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운전자끼리 말다툼을 하다가 성질을 못 이긴 남자가 차를 멈춘다. 야구방망이를 들고 상대방의 차를 찾아간 남자는 상대방이 쏜 총에 맞아 즉사한다. 총을 쏜 남자는 자신이 경찰이라며 생명의 위협을 느껴 우발적으로 쐈다고 말한다. 눈앞에서 아빠의 죽음을 목격하고 자신도 부상을 당한 아들
글: 김태훈 │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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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Coming Soon] 새롭게 리부트된 마블의 또 다른 슈퍼히어로영화 <판타스틱4> The Fantastic Four
<판타스틱4> The Fantastic Four
감독 조시 트랭크 / 출연 마일즈 텔러, 제이미 벨, 마이클 B. 조던, 케이트 마라 / 배급 이십세기 폭스코리아 / 개봉 8월20일
무려 8년 만의 귀환이다. <판타스틱4>는 <크로니클>의 감독 조시 트랭크가 연출을 맡아 새롭게 리부트되는 마블의 또 다른 슈퍼히어로영화
글: 장영엽 │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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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어디서 많이 본 듯한데
어디까지가 표절인지 정확한 근거가 없는 상태에서 걸면 걸린다. 한국영화 표절 논란은 한쪽의 일방적 주장만 있을 뿐 결론이 없다. 2000년 이후 한국영화에서 표절이 거론된 대표적인 사례들을 몇 가지 유형별로 정리해봤다. 여기 언급되는 영화들에 표절작이라는 낙인을 찍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 어디까지나 논란이 있었다는 사실의 정리이며 이후 표절 여부를 가리기
글: 이주현 │
글: 송경원 │
201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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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나의 영화에 대한 고백의 시간
오마주(hommage), 사전적으로는 존경, 경배, 헌사의 의미이지만, 내게 그것은 자신의 영화적 상상력의 기원에 대한 ‘고백’의 의미다. ‘표절’이 자신의 탄생 비화를 꽁꽁 숨기려 한다면, 오마주는 자신의 영화 세계가 맞닿은 뿌리가 무엇인지 고백한다. 오마주는 지금의 자신을 존재할 수 있게 한 과거의 영화, 감독, 배우, 장르를 끊임없이 ‘지금 이 자리
글: 안시환 │
201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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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소송, 이기기 어렵군요
만약 미시마 유키오가 살아 있어서 신경숙 작가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건다면? 미시마 유키오의 승소를 확신하는 법조인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법무법인 강호의 박찬훈 변호사는 말했다. “표절이다. 그런데 저작권 침해가 아니다”라는 말이 법원에선 종종 성립된다는 것이다. 현행 법은 창작자의 권리만큼이나 창작자의 자유를 최대한 보호하고 있다. 문제는 보호받
글: 이주현 │
201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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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의혹들만 남았다
흥행작들의 귀환이 이어지고 있다. 23년 만에 돌아온 <쥬라기 월드>는 2015년 상반기 최고의 흥행을 거뒀고 조지 밀러 감독이 10년 넘게 매달린 프로젝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는 평단의 찬사가 쏟아졌다.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2009)으로 사실상 시리즈의 사형선고를 받았던 ‘터미네이터’마저 “I’ll
글: 송경원 │
201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