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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김미영 셰프의 <라따뚜이> 라타투이 파스타 만들기 9년 전, 영화주간지 기자를 그만두고 미국으로 떠난 김미영 셰프는 영화가 아닌 요리를 택했다. “먹고사는 문제가 걸려 있기도 했지만 ‘매체’가 영화에서 요리로 달라질 뿐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녀가 요리학교에 들어가서 처음 만들어본 음식 중 하나가 ‘라타투이’다. 픽사의 애니메이션 <라따뚜 글: 이후경 │ 사진: 백종헌 │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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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이주희 작가의 <밀리언 달러 베이비> 레몬머랭파이 만들기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레몬파이는 영화 역사상 가장 슬픈 음식 중 하나다. 프랭키는 여자 복서 매기와 함께 홈메이드 레몬파이를 먹고 나서 말한다. “이제는 죽어서 천국에 가도 여한이 없겠어.” 그러나 매기의 목숨을 스스로 끊어낸 프랭키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홀로 레몬파이를 먹는다. 아마도 눈물과 함께. 유쾌한 요리책 <이기적 식탁& 글: 김도훈 │ 사진: 백종헌 │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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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구정아 PD의 <아이 엠 러브> 우하수프 만들기 <아이 엠 러브>의 한 장면에서 포복절도했다. 여주인공 엠마가 호감을 갖고 있는 젊은 요리사의 식당에서 새우요리를 입에 넣는 순간, 그녀의 주위에만 연극처럼 조명이 탁 켜진다. 혹시 루카 구아다그니노 감독은 <미스터 초밥왕> 같은 일본 요리만화의 팬인 걸까. 초밥을 우물우물 씹으며 “풍요로운 바다의 감칠맛이 혼을 쓸어내린다”고 외치는 글: 김도훈 │ 사진: 최성열 │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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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조성규 대표의 <나를 둘러싼 것들> 냄비카레 만들기 영화사 스폰지이엔티의 조성규 대표가 최고의 영화 속 요리로 고른 <나를 둘러싼 것들>의 냄비카레를 보다 왠지 오즈 야스지로의 카레전골이 떠올랐다. <라블레의 아이들>이란 책을 보면 오즈가 같이 일하는 스탭들에게 직접 만들어 대접했다는 카레전골 얘기가 나온다. 저자는 그 카레전골의 맛이 “동료들간의 연대의식으로 유지”되는 것이었다고 쓰고 글: 이후경 │ 사진: 백종헌 │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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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박찬일 셰프의 <빅 나이트> 프리타타 만들기 “재료비가 40%를 넘어가면 그 집은 망한다.” 이탈리아 레스토랑 ‘라꼼마’의 주방을 지켜온 박찬일 셰프의 단언이다. 레스토랑을 경영한 지난 2년간의 경험을 되돌아보자면 좋은 재료를 못 알아봐주는가 하면, 미국에서 먹은 이탈리아 음식을, 정통이라고 주장하는 손님도 적지 않았다. 길들여진 입맛과 편견의 세상에서 ‘정통’과 ‘진짜’는 설 자리를 잃는다. 영화 글: 이화정 │ 사진: 백종헌 │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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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음.식.남.녀 영화를 보다가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 중 하나는 요리가 등장할 때다. 거대한 스크린으로 오물오물한 오믈렛과 꼬리꼬리한 카레를 지켜보는 건 어떤 면에서 슬래셔영화의 학살장면을 보는 것보다도 더 고통스럽다(당신이 식사도 거른 채 겨우 상영시간에 맞춰 극장으로 뛰어들어온 관객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그뿐인가. 영화 속 요리의 맛을 상상해본 뒤 집에서 직접 만들어 글: 이화정 │ 글: 이후경 │ 글: 김도훈 │ 사진: 백종헌 │ 사진: 최성열 │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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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미확인 물체, 조강현 Profile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2012) <셜록 홈즈>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2011) <쓰릴미>(2010) <김종욱 찾기!>(2009) 독도가 고향이고 해병대 출신에 이라크 파병 이력까지. 어느 뮤지컬 관련 사이트에선 이런 조강현을 두고 양파 같은 배우라 했다. 그 표현이 옳다. 글: 이주현 │ 사진: 최성열 │ 201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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