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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낙용] 한국영화 제작은 우리의 핵심 화두
1994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1994) 한편이 창출하는 수익이 자동차 수출 수익과 맞먹는다는 이유로 문화 지원 정책이 들썩이던 그해 영화사 백두대간도 창업했다. 창립 작품은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유작인 143분짜리 영화 <희생>(1986)이었다. 지구 종말의 가운데,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아이의 이미지를 그린
글: 이화정 │
사진: 최성열 │
20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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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내 영화의 주인공들이 행복해지기를…
지독한 고독과 외로움
김성수_오래전 <무뢰한>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부터 너무 좋았다. 시나리오 초기부터 기획자 중 하나로 이름이 올라간 박찬욱 감독의 모호필름에서 만들어질 뻔했던 시절까지, 이 작품이 지나온 과정을 잘 아는 사람 중 하나다.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프로젝트다. (웃음)
오승욱_같은 작품에 참여한 적은
진행: 주성철 │
정리: 정지혜 │
사진: 손홍주 │
20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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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이 남자, 알 수 없다
이상한 시간이 있다. 하루에 단 두번, 낮이 밤으로 밤이 낮으로 바뀌는 새벽과 해질녘. 그 시간을 일컬어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 부른다. 저기 저 언덕 너머에 보이는 형체가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분간조차 할 수 없는 그런 때다. 적과 동지를,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기 힘든 이 모호한 시간 안에서 모든 사물의 윤곽은 흐릿해지고 인
글: 정지혜 │
20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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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하드보일드 멜로 혹은 누아르
“<무뢰한>은 ‘이해할 수 없는 남자’에 대한 질문의 영화다.”(<씨네21> 992호) 오승욱 감독의 말 그대로다. 감독이 <킬리만자로>(2000) 이후 무려 15년 만에 내놓은 신작 <무뢰한>(개봉 5월27일)은 도통 속내를 알 수 없는 형사 정재곤(김남길)을 따라간다. 영화는 정재곤이 용의자의 애인인 김혜경(
글: 씨네21 취재팀 │
20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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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trans × cross] 대화의 역동성 읽힌다면 가장 잘 읽은 것
강신주 철학자와 이상용 영화평론가가 <씨네샹떼>를 출간했다. 25주간 CGV아트하우스와 진행한 시네토크의 일부와, 그들이 이야기 나눈 영화에 대해 각자 ‘철학자의 눈’, ‘비평가의 눈’이라는 섹션으로 나눠 쓴 영화글들을 한데 모으고 정리한 책이다. ‘씨네샹떼’는 우리말로 옮기면 ‘영화에 대한 예찬’이라는 의미라고. 주관이 뚜렷한 두 작가가 하나
글: 윤혜지 │
사진: 최성열 │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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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유연석] 로맨스와 미스터리의 경계에 서다
떡 벌어진 어깨와 큰 키, 선하고 따뜻한 이미지. 유연석을 규정하는 이런 요소들은 “키다리 아저씨” 혹은 “백마 탄 왕자” 캐릭터에 자연스레 부합된다. <은밀한 유혹>의 성열은 그러한 유연석의 이미지가 중요한 시발점으로 작용하는 캐릭터다. 마카오 카지노 그룹 회장(이경영)의 젊고 유능한 비서인 성열은 빈털터리 신세인 지연(임수정)에게 은밀하게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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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임수정] 주체적인 신데렐라를 꿈꾸다
“0순위로 캐스팅 제안을 받는다는 것, 배우에겐 매우 짜릿짜릿한 일이다.” 윤재구 감독은 배우 임수정을 생각하며 <은밀한 유혹>의 지연을 써내려갔다고 한다. 지연은, 가족도 친구도 없이 마카오에서 하루벌이 인생을 살다 마카오 카지노 그룹 회장(이경영)과 그의 비서 성열(유연석)을 만나 삶의 행로를 급선회하게 되는 기구한 운명의 여자다. 성열의
글: 이주현 │
사진: 백종헌 │
201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