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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
[박수민의 오독의 라이브러리] 동기가 아닌 태도의 문제
<간츠>의 만화가 오쿠 히로야의 신작 <이누야시키>(오경화 역, 대원씨아이 펴냄)는 외계인에 의해 육체를 로봇으로 바꿔치기 당한 노인과 소년의 이야기다. 가공할 외계 기술이 집약된 기계 육체는 둘에게서 ‘인간’을 빼앗아간 대신에 ‘신’에 가까운 능력을 준다. 노인 이누야시키는 자신의 가공할 능력을 자각하자 이를 약자를 돕는 일에 사용
글: 박수민 │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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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다큐멘터리의 창작자, 투자자, 방송, 극장 관계자가 서로를 알게 하는 게 중요하다
2013년 인천다큐멘터리피칭포럼으로부터 출발한 인천다큐멘터리포트(이하 인천다큐포트)는 2014년 국내 프로젝트에 국한되지 않고 아시아까지 영역을 확장한 후 올해 드디어 두 번째 행사를 치른다. 감히 단언컨대 첫걸음은 성공적이었다. 비교적 신생 프로젝트지만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 건 다변화하는 다큐멘터리 시장의 시대적 요구에 정확히 부합하는 방향성과 함께
글: 송경원 │
사진: 최성열 │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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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왜 이렇게 됐을까”라는 의문과 불쾌감
호스트네이션은 미군 주둔국을 가리키는 단어다. 한국에서 이 단어가 가지는 함의는 간단치 않다. 한반도의 역사,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정세는 물론이고, 여성과 이주, 노동에 대한 문제까지 광범위하게 내포한다. 이고운 감독은 미군 주둔을 둘러싼 시스템의 최말단에 있는 기지촌 여성을 중심에 두고 시스템의 이면을 파헤치려 한다. 방송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사진: 최성열 │
글: 김소희 │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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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행동해서 세상에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사람들 이야기”
혐한이 일본에서 극심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시점, 헤이트 스피치(혐오발언)에 맞서 목소리를 높인 집단이 등장했다. SNS를 통해 익명으로 모이기 시작해 혐한반대 맞불 시위를 벌인 ‘카운터’가 그들이다. 15년 전 유학을 떠난 후 줄곧 일본에서 지내온 이일하 감독은 카운터 안의 무력 제압부대 ‘오토코구미’, 그중에서도 야쿠자 출신인 대장 다카하시를 주인공 삼
글: 이예지 │
사진: 최성열 │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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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바깥’에 대한 감각을 찾는다
이강현은 보이지 않는 것을 그려내는 사람이다. <파산의 기술>(2006)에서는 현미경으로, <보라>(2010)에서는 망원경으로 시대의 초상을 그려냈다. 이번 작품의 제목은 다른 어떤 작품보다 구체성을 띤다. 그가 추상화에서 인물화로 선회하려는 것인지 궁금했다. 아직 보지 못한,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영화로 이야기를 나누기란 쉽지 않았
사진: 최성열 │
글: 김소희 │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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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원하는 삶을 위해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
보컬 없는 밴드, 그럼에도 음악을 하려는 열정으로 가득 찬 밴드가 있다. <울트라 젠틀맨>은 보컬의 탈퇴와 교체, 부재에도 굴하지 않고 음악을 해온 밴드 ‘더 모노톤즈’의 행적을 좇는다. 밴드의 리더이자 노브레인과 문샤이너스 출신 기타리스트 차승우는 한때 홍대 인디신의 부흥을 이끌었던 록스타다. 그가 마지막으로 결성한 더 모노톤즈는 보컬을 영입
글: 이예지 │
사진: 최성열 │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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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나도 저런 스승이 있으면 좋겠다”
“그들의 눈빛을 잊을 수 없었다.” 오랫동안 한곳에 살다보면 사람의 눈빛이 장소의 깊이를 닮게 되는 것일까. 문창용 감독은 라다크에서 만난 노승과 동자승과의 만남을 이렇게 기억한다. 누구라도 마음을 빼앗길 수밖에 없는 풍광 속에서, 정작 감독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건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100여편의 방송 다큐멘터리 제작 경험이 있는 문창용 감독
사진: 최성열 │
글: 김소희 │
201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