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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재커리 퀸토, “육체적인 어휘를 사용했다”
재커리 퀸토는 <스타트렉 비욘드>의 촬영 때문에 눈썹을 반쯤 밀고, 두꺼운 뿔테 안경을 낀 채 나타났다. 사실 본인이 “눈썹을 다시 정상으로 기르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하기 전까지 뿔테 안경 너머 반쪽짜리 눈썹을 눈치챈 기자는 없었다. “원하는 배역을 고를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에 오늘도 감사한 마음”이라는 퀸토에게서는 호탕한 기운과 함께 편
글: 양지현 │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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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루퍼트 프렌드, “좋아할 순 없지만 끌리는 캐릭터”
<히트맨 에이전트 47>에서 주연을 맡은 루퍼트 프렌드는 작품에서나, TV시리즈 <홈랜드>에서처럼 실제로도 상당히 지적이며, 동시에 속내를 뚫어볼 것 같은 날카로운 눈매를 소유했다. 캐릭터에 필요하다면 삭발쯤은 당연하다 여기는 그는 자청해서 스턴트 안무와 트레이닝을 위해 매일 5시간 이상 연습을 하기도 했다고.
-게임 캐릭터인 에
글: 양지현 │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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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현지보고] <히트맨: 에이전트 47> 새로운 스타일의 격투 신을 만나다
8월21일 미국에서 개봉한 <히트맨: 에이전트 47>은 지난 2007년 개봉한 <히트맨>과는 상관관계를 거의 찾을 수 없는 완전한 리부트다. 독일 출신 광고감독인 알렉산더 바흐의 장편 데뷔작으로, 영화에서 악당으로 등장하는 것은 국제적인 대기업이다.
수년 전 폐지됐던 에이전트 프로그램을 다시 회생시켜 살인병기 군단을 대량 생산하려
글: 양지현 │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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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박인호의 영화비평] 여성 노동자, 어떻게 살 것인가
한동안 한국영화는 남성들의 육체를 중심으로 그들이 누아르(액션)와 멜로드라마(신파)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뿌렸던 눈물과 땀, 피에 주목했었다. 고함치고 분노에 일그러진 표정에 담긴 고뇌와 단련된 신체로도 뚫을 수 없는 견고한 사회의 시스템과 싸움을 벌이면서 그들은 항복을 선언했다. 간혹 안간힘을 써서 이 세계의 끝까지 돌파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대부분 개인
글: 박인호 │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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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제] 삶으로서의 힙합!
최근에 ‘열받아서내가만든페스티벌2015’라는 음악 축제가 화제가 되었던 것을 기억한다. 기존 음악 축제들에 여러모로 만족하지 못한 한 개인이 참다못해 직접 만든 음악 축제였다. 올해 2월에 내가 개최한 <나스: 타임 이즈 일매틱> 상영회도 마찬가지였다. “니들이 내가 보고 싶은 힙합영화를 극장에서 상영을 안 해? 이건 마치 공무원이 전화를 안
글: 김봉현 │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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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외계인이 설파하는 단순함의 가치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
벌거벗은 외계인(아미르 칸)이 우주선을 통해 지구에 도착한다. 그의 목에는 범상치 않은 목걸이가 걸려 있다. 목걸이는 외계인이 행성으로 돌아가기 위해 쓰이는 도구다. 한 고물상이 외계인의 목걸이를 훔쳐 달아나면서 외계인은 영영 자신의 행성으로 돌아가지 못할 위기에 처한다. 그 시각 벨기에에서는 파키스탄 남자 사파라즈와 인도 여성 자구의 사랑이 진행 중이다
글: 김소희 │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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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이민자>
뉴욕 엘리스 섬은 미국 이민자들의 거점이다. 이민자들은 이곳에서 통관심사를 거쳐 미국 시민권을 얻는다. 1921년, 폴란드인 에바(마리옹 코티야르)는 여동생 마그다와 함께 미국으로의 입국을 시도한다. 그러던 중 병약한 마그다가 폐 질환 의심으로 이민 대상자에서 보류되면서 자매는 서로 떨어진다. 에바는 엘리스 섬에 도착하기 전, 배 안에서 뭇 남성들로부터
글: 김소희 │
201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