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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재환] 목사 믿는 환자인가, 예수 믿는 신자인가
김재환 감독은 미국의 어느 유력 매체의 기자가 자신에게 했던 우스꽝스러운 질문을 전하며 인터뷰의 말문을 열었다. “그 기자가 어눌한 한국말로 이러더라, 한국 교회, 왜 이렇게 또라이예요? 외국인들이 한국적인 풍광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붉은 십자가다. 외국은 그렇지 않다. 십자가가 그렇게 많은 곳은 무덤뿐이다. 내게는 그러니까 한국 기독교가 무덤이
글: 정한석 │
사진: 백종헌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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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창재] 생의 마지막을 기록하는 일은 기어이 풀어야 할 숙제였다
엄연히 삶 안에 있는데도 특정한 계기 없이는 잘 감지되지 않는 삶의 진리들이 있으니 그것을 들여다보자고 이창재 감독은 다큐멘터리로 자주 청한다. <사이에서>(2006)는 삶이 껴안고 있는 무속을, <길 위에서>(2012)는 비구니들의 삶으로서의 수행을 그렸다. 그리고 <목숨>에서는 삶의 끝을 만진다. <목숨>은
글: 정한석 │
사진: 최성열 │
20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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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기환] 표류 끝, 부유 끝, 유영 시작
<패션왕>은 바로 세상의 중심에서 패션을 외치는 한 왕따 소년의 이야기다. ‘간지’에 눈뜬 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주원)의 인생을 건 도전과 라이벌 원호(안재현)와의 런웨이 배틀, 그리고 그의 곁에서 언제나 이름을 불러주는 전교 1등 은진(설리)은 만화가 아니라 생생한 우리 주변의 존재가 된다. &
글: 주성철 │
사진: 손홍주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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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유철] 정직한 땀이 일구는 가치를 전하고 싶었다
또 축구 영화다. 임유철 감독의 신작 다큐멘터리 <누구에게나 찬란한>(11월6일 개봉)은 국내 최초 지역아동센터 유소년 축구팀 희망FC의 도전을 다룬 이야기다.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 축구팀을 그렸던 전작 <비상>(2006)이 그랬듯이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축구를 하는 아이들이 주인공이다. 촬영 도중 다큐멘터리의 원래 주
글: 김성훈 │
정리: 김효정 │
사진: 오계옥 │
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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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지영] 마음을 열고 눈을 뜨면 들리는 내 주변의 목소리
<카트>는 부지영 감독의 첫 번째 상업영화이자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이후 두 번째 장편영화다. 이랜드 홈에버 파업, 홍익대 청소노동자 파업 등을 모티브 삼은 <카트>는 마트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이 회사의 부당해고에 맞서 제 목소리를 내는 과정을 담는다. 인터뷰 중 부지영 감독이 큰 눈을 더 크게 뜨고 또랑
글: 이주현 │
사진: 손홍주 │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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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해준, 김무령] 아버지께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
<천하장사 마돈나>와 <김씨 표류기>, 그리고 <나의 독재자>. 이해준 감독이 만든 모든 영화의오프닝 크레딧에선 ‘반짝반짝영화사’라는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2000년대 초, 충무로의 주목받는 여성 프로듀서와 재능 있는 시나리오작가로 인연을 맺은 반짝반짝영화사의 김무령 대표와 이해준 감독은 오랜 영화적 동지다. <살
글: 장영엽 │
사진: 오계옥 │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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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소영] 사라지는 것들을 불러모으는 트랜스 아시아인
영화평론가이자 영화연구자인 김소영 교수, ‘전영객잔’의 필자로서 한 시절을 보낸 그녀에 대한 독자들의 향수와 관심은 여전하다. 그사이 그녀는 김정이라는 감독명으로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찍었다. 얼마 전엔 한국영화 연구서 <파국의 지도>와 영화평론집 <비상과 환상> 등 두권의 책을 동시에 출간했다. <파국의 지도>는 한국이라
글: 송효정 │
사진: 최성열 │
2014-10-29